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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N : 1225-5009(Print)
ISSN : 2287-772X(Online)
Flower Research Journal Vol.26 No.1 pp.28-35
DOI : https://doi.org/10.11623/frj.2018.26.1.04

Postharvest Management Condition and Contaminant Degree in Handling of Cut Rose Flowers for Export

Young Boon Lee1,2, Je Yeon Yeon1, Wan Soon Kim1,2*
1Department of Environmental Horticulture, University of Seoul, Seoul 02504, Korea
2Natual Science Research Institute, University of Seoul, Seoul 02504, Korea
Corresponding author: Wan Soon Kim +82-2-6490-2693wskim2@uos.ac.kr
09/03/2018 22/03/2018 27/03/2018

Abstract


To improve the practices of the cultivation and agricultural association corporation stages of exported cut rose flowers, we surveyed the management practices of the rose (Rosa hybrida L.) cultivars ‘Beast’ and ‘Cappucino’ for export. We examined the level of bacterial contamination of tools and sorting surfaces used in a production greenhouse and sorting facility for rose export to Japan, and detected more than 300 CFU·mL-1 on scissors, gloves, and table tops. Samples of water containing cut rose stems in storage at the production greenhouse had 2.8 × 105 CFU·mL-1, and samples from the sorting facility storage water containing 1% Chrysal RVB Clear Intensive Solution (Chrysal International, Naarden, The Netherlands) had 4.7 × 105 CFU·mL-1. Although preservatives with TW of 500 mL (Al2O3, pH 4.5) were used, the number of bacteria in export box with 30 stems at agricultural association corporation of Paju-si was 2.7 × 104 CFU·mL-1 before export. As a result, to study the effect of vase life extension on Florallife-Clear 200 (Oasisfloral, Japan), vase l ife of ‘Beast’ on preservation treatment was longer by 3 days than that control. However, the vase life on Magic rose as processing flower of ‘Beast’ was not significantly different between TW and preservatives. The number of bacteria in TW and preserves was 8.1 × 104 and 2.0 × 103 CFU·mL-1 in ‘Beast’ and 9.9 × 104 and 1.0 × 103 CFU·mL-1 in Magic rose, respectively. As a result of investigating the vase life ‘Cappuccino’, vase life of domestic stage was 8 days, but export stage was 12 days. The vase life termination symptoms were 50% for the bent neck and the petal secession in the domestic distribution, respectively, whereas the export treatment was 72.7% for petal secession, 18.2% for bent neck, and 9.1% for gray mold.



수출 절화 장미의 수확 후 관리 실태 및 오염도 분석

이 영분1,2, 연 제연1, 김 완순1,2*
1서울시립대학교 환경원예학과
2서울시립대학교 자연과학연구소

초록


    서 언

    장미는 국내·외 3대 절화 중 하나로 세계적으로 가장 인기 있는 중요한 화훼작물이며 유럽 및 USA의 도·소매장에서 연간 1조 원이 거래되고 있다(Roberts et al. 2003). 2016년 국내 장미의 재배면적은 292ha이며, 그 중 경기도 장미의 재배면적은 124ha로 42%를 차지하고 있다(Korea Agro-Fisheries and Food Trade Corporation 2018). 스탠다드 장미의 주생산지역으로 고양시 25.9%, 파주시 11.8%, 김해시 10.3%, 전주시 3.6%, 부산강서구 3.4%, 태안군 1.6%를 각각 점유하고 있다(MIFAFF 2017). 우리나 라 2017년 장미의 수출액은 1,884천$이며, 그 중 99%(1,866천$)가 일본으로 수출되었다(Korea Agro-Fisheries and Food Trade Corporation 2018). 2016년 일본으로 수입되는 장미 수출액 20,072천$ 중 수입국별 비중을 살펴보면 케냐 47.7%(9,564천$), 에콰도르 11.2%(2,251천$), 콜롬비아 10.9%(2,192천$)이며, 한국 은 5.5%(1,109천$)로 여섯 번째를 차지하고 있다(MAFRA and Korea Agro-Fisheries & Food Trade Corporation 2017).

    2017년 장미 수출액이 24천$인 농업회사법인 플라워경기 (Paju-si, Gyeonggi-do)와 1,590천$인 로프피아(Jeonju-si, Jeollabuk-do) 의 수출유통단계를 살펴보면, 먼저 농가에서는 절화를 수확한 다음 자체 저온저장고에 길게는 24시간 동안 지하수에 담가 저장하 게 된다. 저장 후 공선장으로 각각 건식(플라워경기 공선장)과 습식(로즈피아 공선장)으로 운송되어 살균, 선별, 포장 과정을 거치며 이 때 절화수명연장제나 후처리제가 사용되어 최종적으로 로즈피아에서 일본으로 습식운송하게 된다(Rosepia 2018). 한편 미국의 경우 수확 후 물올림, 재절단, 선별, 포장, 예냉 후 건식 및 습식으로 운송하고 있다(Roberts et al. 2003).

    수확 후 관리는 장미의 절화 수명과 품질을 결정지으며, 그 중 보존용액 및 줄기도관 내 박테리아 축적에 의한 도관 막힘 과 잿빛곰팡이병이 장미의 절화수명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 로 알려져 있다(van Doorn 1989). 실제로 국내·외에서 장미 수출 시 박테리아 축적과 잿빛곰팡이 발병을 억제시키기 위하 여 살균제나 절화수명연장제, 그리고 예냉처리 등을 하고 있 다(Roberts et al. 2003; Rosepia 2018). 이러한 처리에도 불구 하고 한국 생산 장미 절화를 일본에 수출 할 경우, 꽃잎의 얼 룩, 조기개화, 물올림 불량 등의 품질 문제로 일본산 장미품질 의 절반 정도로 평가되는 실정이다(Park and Park 2006).

    이와 같은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수출유통 단계별 과 정 및 환경 분석을 통하여 수출단계와 관행기술 문제점을 정 확하게 인식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나 최근 수출 절화 장미 의 재배부터 공선단계까지의 세부 과정에서의 관리 실태를 보 고한 바가 없어 본 연구에서는 절화 장미 수출 시 국내 취급 과정을 개선에 활용하고자 농가에서 수출과정까지의 관리실 태를 조사분석하였다.

    재료 및 방법

    대상품종과 절화수명조사

    수출공선장인 파주시 소재의 농업회사법인 플라워경기에서 전주시 소재의 로즈피아를 통해 수출되고 있는 절화장미 품종 인 스텐다드형 매직로즈(‘Beast’가 가공된 상품으로 온도에 따 라 화색이 변하는 생화)와 로즈피아에서 직접 공선하여 수출 하는 ‘Cappuccino’ 품종을 조사대상으로 하였다. 2016년 상반 기(5월 23일~26일)와 하반기(10월 23일~24일) 수출 일정에 맞 추어 농가에서의 채화, 선별, 저장 단계와 공선장 내 선별, 저 장 단계의 광, 온도, 습도 환경을 Watchdog-1450(Spectrum Technologies, England)과 Hobo-H8pro(Onest computer USA) 를 이용하여 측정하였다. 각 절화는 상업적 수확단계에 줄기 의 직경이 7 ~ 9mm에 해당하는 절화를 선별하여 수확하였다 (Kumar et al. 2008).

    절화수명실험은 두 품종 모두 실시하였다. 먼저 플라워 경기에서 매직로즈 ‘Beast’와 ‘Beast’생화를 수확 후 후처리제 (Al2O3, pH 4.5)를 수출용용기(20×20×10cm)에 500mL을 처리 하여 1박스에 30송이씩 포장한 다음 1시간 이내 서울시립대 환경화훼연구실로 습식운송 한 다음 60cm로 재절단하여 수돗 물(EC 0.21 ± 0.01ds・m-1, pH 7.02 ± 0.05) 또는 실제 공선장에 서 사용하고 있는 절화보존제(Floralliife-Clear200, Oasisfloral, Japan) 1%를 700mL가 든 유리화병에 2본씩 5반복으로 처리 하였다. 실험환경은 기온 24.8 ± 0.8℃, RH 23.7 ± 0.1%, 광 도 11.0 ± 3.8μmol・m-2 ・s-1 24시간 명조건으로 조절되었다.

    한편, 로즈피아 온실에서 재배되어 바로 공선장으로 이동되 는 ‘Cappuccino’를 대상으로 수출 공선 단계와 국내용 선별 단계를 마친 각각의 절화를 수집하여 절화수명실험을 수행하 였다. 수출공선단계의 절화는 절화보존제(Floralliife-Clear200, Oasisfloral, Japan) 500mL를 수출용용기에 1박스당 20송이로 포장하여 습식 운송되었고, 국내용 선별단계의 절화는 건식 운송되었으며, 각 절화는 5시간 이내 서울시립대 환경화훼연 구실로 운송되었다. 연구실로 운송되자마자 유통규격인 60cm 로 재절단하여 처리별로 700mL의 TW가 든 유리화병에 2본씩 5반복으로 두었으며, 실험환경은 기온 23.3 ± 1.2℃, RH 23.6 ± 0.2%, 광도 11.1 ± 2.1μmol・m-2 ・s-1 24시간 명조건으로 조 절되었다. 두 실험 모두 절화수명종료 시점은 꽃 목이 30°이상 굽거나, 꽃잎이 시들고 잎이 마르거나 위조나 탈리가 일어나 서 관상가치가 떨어지는 시점으로 정하였다(Macnish et al. 2008).

    박테리아 오염도 분석

    생산 및 공선 단계에서 사용하는 관리도구들을 대상으로 박 테리아 오염도를 분석하였다. 멸균수(2mL)가 든 15mL큐브에 서 멸균 면봉을 꺼내 관리도구(선별대, 가위, 장갑)와 수확된 개체 줄기·모체 표면, 그리고 공기중의 균을 채취하여 섞은 후 200μL를 PDA배지(Potato Dextrose Agar, Difco, USA)에 도말하여 25℃, 24시간(암조건)에서 균을 배양하였다. 농가 및 공선장 저온저장고와 수출 포장 시 사용하는 절화보존수는 희 석배양평판법을 이용하여 25℃에서 120시간(암조건) 균 배양 후 청결수준을 조사하였다(van Doorn et al. 1989).

    통계분석

    통계분석용 프로그램인 SAS package(Statistical analysis system, version 9.2, SAS Institute Inc. USA)를 이용하여 ANOVA(Analysis of variance) 분석을 실시하였으며 각 처리 간의 유의성은 DMRT(Duncan’s multiple range test) 5% 수준 으로 하였다.

    결과 및 고찰

    매직로즈 ‘Beast’의 재배 및 공선단계 환경과 오염도

    먼저 상반기 수출 절화장미의 재배 및 공선단계에서의 관행 기술을 조사하기 위하여 일본으로 수출하는 매직로즈 ‘Beast’ 의 환경과 청결수준 및 절화수명을 조사하였다. 장미 ‘Beast’ 는 파주시 재배농가에서 오전 7시부터 5분~7분 간격으로 1포 (38.0 ± 3.3송이)씩 건식으로 채화되었으며(약 4회), 온실 내 환경은 기온 32.1 ± 2.2℃, RH 25.1 ± 0.6%, 광도 145.6 ± 76.6μmol・m-2 ・s-1로 고온의 저습한 환경이었다. 농가 내에서 수출규격에 따라 50, 60, 70cm의 길이로 약 30분 동안 400송 이가 자체 선별되었다. 이때 ‘Beast’의 줄기마름 현상을 방지 하기 위하여 채화된 줄기 부위에 지하수를 살포하였으며, 선 별장소의 환경은 기온 24.7 ± 1.3℃, RH 23.7 ± 0.1%, 광도 6.5 ± 3.3μmol・m-2 ・s-1이었다. 농가 내 채화와 선별 시 사용 하는 관리도구표면의 청결수준을 조사한 결과, 채화가위, 길 이 선별 가위와 장갑과 선별대, 포장 시 사용하는 장갑과 선별 대에서 300CFU・mL-1 이상의 높은 박테리아수가 검출되었다 (Fig. 1). 선별된 절화들은 저온고(기온 13.1 ± 0.7℃, 상대습 도 29.0 ± 3.0%, 광도 1.0 ± 1.3μmol・m-2 ・s-1)에서 지하수에 담겨 짧게는 약 40분, 길게는 약 24시간 저장되었다. 저온고 내 저장수에서는 2.8×105CFU・mL-1의 박테리아가 검출되었다 (Table 1). 절화 장미는 보존용액 내 박테리아가 107CFU・mL-1 일 경우 수분흡수를 억제하여 절화수명을 단축시키게 된다 (Witte and van Doorn 1988). 따라서 수확 후 저장 시 절화 보존제를 사용하여 보존용액 내 박테리아 증식을 억제하는 것이 중요하다. 저온고에 저장한 절화들은 약 30분 동안 매직로즈 처 리를 하여 파주시 공선장인 플라워경기로 약 10분 건식 운송 하게 된다. 운송 환경은 냉방시설이 없는 기온 20.5 ± 2.4℃, RH 28.6 ± 7.0%, 광도 37.4 ± 58.2μmol・m-2 ・s-1이었다. 공선장 (기온 21.9 ± 0.6℃, RH 23.4 ± 0.1%, 광도 6.8 ± 5.4μmol・m-2 ・s-1) 에서 포장 후 저장까지 약 2시간이 걸렸다. 수출박스 포장 시 절화수명 연장을 위하여 박스당(30송이) 약 500mL의 후처리 제(Al2O3, pH 4.5)를 사용하였으며 이때 후처리제 내 박테리 아 수는 2.7ⅹCFU・mL-1으로 농장 내 저장고 수조의 박테 리아 수보다 약 10배 높은 청결수준을 나타냈다(Fig. 1 and Table 1). 보존용액 내 박테리아수(≥104CFU・mL-1)가 증가할 수록 장미의 절화수명이 단축되므로(Put and Jansen 1989), 저장수의 청결관리가 시급한 요건으로 판단된다. 포장을 마친 매직로즈는 공선장 내 저장고(기온 3.4 ± 4.1℃, RH 62.1 ± 4.4%, 광도 0.5 ± 0.2μmol・m-2 ・s-1)에서 약 9시간 저장된 후, 전주시 소재의 로즈피아 공선장으로 약 12시간 동안(기온 13.9 ± 0.8℃, RH 51.6 ± 5.2%, 광도 0.5 ± 0.2μmol・m-2 ・s-1) 운송 후 로즈피아 저장고(기온 16.2 ± 6.2℃, RH 50.5 ± 14.8%, 광도 0.8 ± 0.3μmol・m-2 ・s-1)에서 약 3시간 동안 저장되었다.

    파주시 재배농가에서 포장을 마친 국내 생산 수출용 ‘Beast’ 와 매직로즈의 절화보존제(Florallife-Clear200, Oasisfloral, Japan) 유무에 따른 절화수명연장 효과를 알아보고자 실험한 결과, ‘Beast’의 경우 절화보존제 처리구의 절화수명(17.4일)은 대조구(14.4일)에 비해 3일 절화수명을 연장시킬 수 있었다 (Table 2). 반면 특수처리를 한 매직로즈의 절화수명은 대조 구와 절화보존제처리 간 유의적 차이가 없었다(Table 2). 같 은 ‘Beast’임에도 불구하고 매직로즈는 절화보존제처리에 대 한 절화수명 연장효과가 없었다. 매직로즈 처리 시 수동으로 분무된 염료가 줄기 절단면 혹은 잎의 기공에 묻어 도관 막힘 과 기공폐쇄 기능 저하를 초래할 수 있다. 실제로 광학현미경 (DW-THSP)으로 꽃과 엽의 앞·뒷면을 관찰한 결과 미세염 료 입자가 묻어 있는 것을 확인하였다(no data). 첫 절화가 수명이 종료된 시점인 5일째에 보존용액 내 박테리아수를 검 출한 결과 ‘Beast’의 경우 TW와 절화보존제처리구에서 각각 8.1×104, 2.0×103CFU・mL-1으로 검출되었다(Table 3). 매직로 즈의 TW와 절화보존제 내의 박테리아 수는 각각 9.9×104, 1.0×103CFU・mL-1이었다. 매직로즈의 절화수명은 보존용액 내 박테리아축적보다는 잎과 꽃잎의 기공을 막아 절화보존제의 연장효과가 없었던 것으로 생각되지만, 매직로즈의 정확한 처 리과정과 처리물질이 사업상 비공개이기 때문에 여러 절화수 명연장제를 이용하여 추가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Ca ppuccino’의 재배 및 공선 단계 환경과 오염도

    연중 장미를 일본으로 수출하는 공선장인 로즈피아에서 ‘Cappuccino’를 대상으로 절화수명에 미치는 재배 및 공선 단계에 서의 관행 기술을 조사하였다. 전라북도 장수 소재의 농가에서 ‘Cappuccino’는 오전과 오후로 하루 2회 채화 되었다(기온 27.5 ± 2.2℃, RH 63.0 ± 1.8%, 광도 136.3 ± 41.3μmol・m-2 ・s-1). 이때 채화가위는 300CFU・mL-1 이상의 박테리아가 검출되었으며 소독되지 않은 채화가위로 절단된 줄기 끝 절단면과 모체절단면에 서도 각각 1.0×10, 8.0×10CFU・mL-1의 박테리아가 검출되었다 (Table 4). 장수 소재 농가에서는 플라워경기와 달리 별도의 선별 과정을 거치지 않고 바로 5 ~ 6℃의 저장고에 절화가 저장되었다. 이때 지하수에 절화보존제 Chrysal RVB clear intensive(Chrysal, Netherlands)를 1% 농도를 처리하여 짧게는 약 3 ~ 4시간, 길게는 약 24~26시간 저장고에 보관되었다. 절화가 저장되는 저장고 내부의 청결도를 조사한 결과 지하수는 2.0×103CFU・mL-1의 박테 리아가 검출된 반면 절화가 담긴 절화보존제 내 박테리아 수는 절화보존제를 사용함에도 불구하고 4.7×105CFU・mL-1로 검출되 었다(Table 4). Chrysal RVB의 침지(pulsing)와 담금(dipping) 처리는 장미 ‘Yellow King’의 절화수명을 연장시켰으나(Choi et al. 2013), 장미 ‘Mary de Vor’과 ‘Rote Rose’는 절화수명 연장효과가 없었다(Ahn and Park 1996; Bang et al. 2002). 또한 Gladiolus gravensis cv. Spic and Span과 Asparagus densiflorus의 절화수명 을 연장시켰으나, Moluccella laevisNephrolepis exaltata의 절화수명 연장효과는 없었다(Hwang and Kim 1995; Skutnik et al. 2006). 따라서 Chrysal RVB를 처리할 경우에는 절화 및 품종별 절화수명 연장효과를 먼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농가 저온저장고 내부 공기 중의 박테리아는 4.0ⅹ10CFU・mL-1로 검출 되었으며 저장수만큼의 오염은 아니었지만 저온 저장고 내부에서 도 박테리아가 증식된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Table 4). 약 24시간 농가 저온저장고에 보관된 절화 장미는 오전 9시경 농장내 에서 보관했던 이동차 그대로 전주소재의 로즈피아 공선장으로 약 1시간 습식운송되었다. 공선장에 도착하자마자 살균제로 분무 살균 후 공선장(기온 15.4 ± 0.3℃, RH 51.8 ± 0.1%, 광도 4.7 ± 0.1μmol・m-2 ・s-1)에서 선별과 포장단계를 거친다. 선별단계는 길이선별(약 6분), 절단 및 바인딩(약 3분), 포장까지 약 60분이 걸리며, 이 시간 동안 절화 줄기가 공기 중에 노출되게 된다. 수확에 의한 줄기절단면의 상처는 공기 노출 시 Astilbe의 줄기 도관막힘을 초래하지만 장미와 Viburnum은 상처에 의한 식물효 소의 도관막힘보다는 박테리아증식에 의한 도관막힘이 절화수명 에 큰 영향을 미친다(Loubaud and van Doorn 2004). 따라서 수확 후 살균제 처리가 중요하다.

    공선장의 선별단계에서 청결수준을 분석한 결과, 길이선별 장갑, 테이블, 절단도구, 절단 및 바인딩 테이블과 장갑에서 300CFU・mL-1이상의 박테리아가 검출되어(Table 4), 공선장에 서 사용되는 도구의 청결관리가 전혀 이루어지지 않음을 알 수 있었다. 선별 후 수출 규격에 따라 수출용용기에 약 500mL 의 절화보존제(Floralife-clear200)를 담아 저장과정 없이 상차 하거나 약 18~24시간 저온저장 후 부산항으로 수송된다. 포장 과 저장단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세균번식 여부를 알아보기 위하여 수출용용기표면과 저온저장고 내부 공기 중 박테리아 를 조사한 결과 각각 3.2×10, 5.2×10CFU・mL-1으로 박테리아 가 검출되었다(Table 4). 특히 절화절단면의 세균번식을 억제 하기 위해서는 공선단계에서 포장단계단계까지 사용하는 가 위의 살균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Put and Jansen 1989).

    재배환경과 공선장 운송까지 모든 환경이 동일했던 ‘Cappuccino’ 를 이용하여 국내용 선별 단계(건식운송)와 수출단계(습식운송) 를 마친 절화의 절화수명을 조사하였다. 그 결과 국내유통용의 절화수명은 8일인 반면 수출용은 12일로, 습식운송했던 수출용 절화가 건식운송한 국내유통용 절화보다 절화수명이 4일 길었다 (Table 5). Loubaud and van Doorn(2004)는 장미는 건식 운송 시 절화수명이 단축되기 때문에 수확 후 물에 바로 두는 것을 권장하였으며, 수확 후 물올림의 시간이 지체될수록 장미의 절화 수명이 단축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Kim and Lee 2006). 따라서 습식운송이 장미의 좋은 품질을 유지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두 처리에 따른 절화수명 종료현상도 다르게 나타났다. 국내유통 용처리는 꽃목굽음(bent neck)과 꽃잎 탈리 현상이 각각 50%로 나타난 반면, 수출용처리구는 꽃잎탈리는 72.7%, 꽃목굽음은 18.2%, 잿빛곰팡이병은 9.1%로 나타났다(Fig. 2). 특히 국내유통 처리구에서 50%를 나타냈던 꽃목굽음은 절화보존제를 처리한 수출처리구에서는 18.2%로 감소된 것을 알 수 있었다. 장미의 수확 후 꽃목굽음은 목질화되지 않은 줄기에서 세포 내 수분손실에 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Kim and Lee 2006). 따라서 절화보존제 를 처리함으로써 절화의 수분손실을 감소시켜 꽃목굽음을 감소시 킨 것으로 생각된다. 또한 건식운송에서는 나타나지 않았던 잿빛 곰팡이병이 습식 운송에서 일어났다(Fig. 2). 절화 장미는 일본 수출 시 저온으로 습식 운송하게 되는데, 이러한 저온다습한 조건은 잿빛곰팡이병을 유발시키며, 잿빛곰팡이병은 일본 현지에 서 한국 생산 장미의 품질인식이 낮은 요인이기도 하다(Yun 2016). 따라서 잿빛곰팡이병 억제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 현재 수출농가에서 사용하는 Chrysal RVB와 florallife는 가격이 비싼 반면 절화와 품종에 따라 절화수명 연장효과가 다르게 나타나 재배자들이 사용하기에 큰 부담을 가지고 있다(Yoo et al. 2003).

    결론적으로 수출장미의 재배 및 공선단계의 청결이 이루어 지지 않은 것을 알 수 있었으며, 운송 시 절화보존제와 후처리 제를 사용함에도 불구하고 저장수 내 박테리아축적이 일어나 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주로 저온습식 운송하는 저장고 내에서 잿빛곰팡이병이 발생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절화의 품질개선을 위해서는 저렴하고 효과적인 절화보존제의 개발 과 사용도구의 청결관리가 필요할 것이다. 또한 본 연구결과 를 통하여 국내 절화장미의 선도유지에 적합한 관행 기술을 구축하는데 유용할 것으로 판단된다.

    초 록

    수출 시 절화 장미의 재배 및 공선단계의 관행 기술을 개선 하고자 수출 절화 장미 ‘Beast’와 ‘Cappucino’의 관행 관리 실태 를 조사하였다. 일본으로 장미를 수출하는 파주시와 전주시의 재배농가 농가와 공선장 내 채화와 선별 시 사용하는 관리도구 의 청결수준을 조사한 결과, 채화가위, 길이 선별 가위와 장갑 과 선별대, 포장 시 사용하는 장갑과 선별대에서 300CFU・mL-1 이상의 박테리아수가 검출되었다. 파주시 재배 농가 저온고 내 절 화가 담긴 저장수는 2.8×105CFU・mL-1로 박테리아가 검출되었 으며, Chrysal RVB clear intensive(Chrysal, Netherlands, 1%) 를 사용하는 전주시 농가의 저장수에서는 4.7×105CFU・mL-1로 검출되었다. 파주시 공선장의 수출박스내 박테리아수는 후처리 제(Al2O3, pH 4.5)를 사용함에도 불구하고 2.7ⅹ104CFU・mL-1 이었다. 한편 파주시 재배농가에서 포장을 마친 국내 생산 수출용 ‘Beast’와 ‘Beast’의 가공장미인 매직로즈의 절화보존제 (Florallife-Clear200, Oasisfloral, Japan) 유무에 따른 절화수명 연장 효과를 알아보고자 실험한 결과, ‘Beast’의 경우 절화보존 제 처리구의 절화수명은 TW에 비해 3일 절화수명을 연장시킬 수 있었다. 반면 매직로즈의 절화수명은 TW와 절화보존제처 리 간 유의적 차이가 없었다. 이때 보존용액 내 박테리아수는 ‘Beast’의 경우 TW와 절화보존제 처리구에서 각각 8.1×104, 2.0×103CFU・mL-1이었으며, 매직로즈의 경우 9.9×104, 1.0×103 CFU・mL-1이었다. ‘Cappuccino’를 이용하여 국내용 선별 단계 (건식운송)와 수출단계(습식운송)를 마친 절화의 절화수명을 조사한 결과, 국내유통용의 절화수명은 8일인 반면 수출용은 12일로, 습식운송했던 수출용 절화가 건식운송한 국내유통용 절화보다 4일 길었다. 이에 따른 절화수명종료 현상은 국내유 통용처리에서는 꽃목굽음(bent neck)과 꽃잎 탈리 현상이 각각 50%로 나타났고, 수출용처리구에서는 꽃잎탈리는 72.7%, 꽃목 굽음은 18.2%이 나타났으며, 국내유통용처리에서 나타나지 않 았던 잿빛곰팡이병이 9.1%로 나타났다.

    사 사

    본 연구는 농림식품기술평가원 수출전략기술개발사업 “수 출 유망 절화류(장미, 국화, 백합)의 습식유통시스템구축” 시 험과제(과제번호: 316016-04-2-HD020)에 의해 이루어진 것임.

    Fig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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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lony formation of bacteria in surface on management tools used for cut rose flowers in cultivating greenhouses (A, B, C, and D) and cooperative sorting facilities (E and F). A: scissors for harvest, B: scissors for sort, C: gloves for sort, D: table for sort, E: gloves for packing, and F: table for packing. The samples were incubated for 24 hours at 25℃ with PDA medium (n = 3).

    FRJ-26-28_F2.gif

    Percentage of vase life termination symptoms of cut rose flowers ‘Cappuccino’ treated as domestic distribution (five hours dry transportation) and export (five hours wet transportation within preservative solution) (n = 10).

    Table

    Number of bacteria in storage water in greenhouse (GH) and preservatives for cut roses after packing in cooperative sorting facility (CSF). The samples of the solutions were incubated for 5 days at 25℃ with PDA (n = 3).

    Effect of preservatives on the vase life of cut rose flowers ‘Beast’ as conditions of fresh cut or processing flowers ‘Magic rose’.

    Number of bacteria of tap water and preservatives for cut rose flowers ‘Beast’ as conditions of fresh cut and processing flowers ‘Magic rose’ from greenhouse to cooperative sorting facility. The samples of the solutions were incubated for 5 days at 25℃ with PDA (n = 3).

    Number of bacteria in the process of cultivation in greenhouse (GH) and postharvest sorting works at cooperative sorting facility (CSF) for exporting of cut rose flowers. The samples of the solutions were incubated for 5 days at 25℃ with PDA.

    Vase life of cut rose flowers ‘Cappuccino’ treated as domestic distribution (five hours dry transportation) and export (five hours wet transportation within preservative solu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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