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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N : 1225-5009(Print)
ISSN : 2287-772X(Online)
Flower Research Journal Vol.20 No.1 pp.40-44
DOI :

Analysis of Cut Flowers Vase Life to Pot Cymbidium Cultivars
절화에 적합한 분화용 심비디움 품종선발

Young Ran Lee*, Seong Roul Choi, Byeong Woo Yae, Dong Soo Lee
Floriculture Research Division, National Institute of Horticultural & Herbal Science Rural Development Administration


이영란*, 최성렬, 예병우, 이동수
국립원예특작과학원
Received 24 September 2011; Revised 10 October 2011; 3 February 2012.

Abstract

The study was conducted to investigate the differences of cut flowers vase life in the 11 cultivarsof the domestic distribution pot cymbidium (Cymbidium hybrida). The cut flowers vase life of ‘GoldenBambi’ (21 days) was four times longer than that in ‘Red Heart’ (5 days), ‘Cosai’ (5 days), and ‘Hukumusmi’(4 days), which have short vase life. The cut flowers vase life of ‘Marin Green’, ‘Miss Kim’ and‘Golden Bell’ were 8 to 10 days. The cut flowers vase life of ‘Golden tiara’, ‘UFO’, ‘Orange Fresh’ and‘Gengi’ were 6 to 7 days. Treatments 100 and 200 times of floral preservative ‘Hwajoung’ and ‘Florbelle’were not much difference as a cut flower vase life, but it was lightly effective when using 100 times of‘Hwajoung’

본 연구는 국내에 유통되고 있는 분화 심비디움 11품종의 절화 수명에 대해 조사하고자 실시하였다.심비디움 절화수명은 ‘Red Heart’(5일)와 ‘Cosai’(5일), ‘Hukumusme’(4일)로 가장 짧았고, 가장 긴 것은 ‘Golden Bambi’(21일)로 절화수명이 짧은 품종의 4배정도 수명이 길었다. ‘Golden Bell’, ‘Miss Kim’, ‘Marine Green’ 의 절화수명은 8~10일이었고, ‘Golden Tiara’, ‘UFO’, ‘Orange Fresh’, ‘Gengi’의 절화수명은 6~7일이었다. 절화수명연장제 ‘화정’과 ‘Florbelle’의 100배, 200배액 처리시 처리 별로 절화수명에는 큰 차이는 나지 않았으나 ‘화정’ 100배액이 품종에 따라 절화수명에 효과가 있었다.

절화에_적합한_분화용_심비디움_품종선발.pdf252.6KB

 

서 언

 심비디움은 1화경에 15개 정도의 꽃들이 착생하며 꽃 감상기간이 2개월 정도로 길고, 서늘한 곳에서 잘 생육하는 상록성 다년초로 우리나라, 일본, 중국, 호주, 네덜란드 등 전 세계에서 분화 또는 절화로 유통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분화로 재배되고 있으며 재배면적은 102.9 ha(MAF, 2011)로 전체 난 면적의 45.3%를 차지하는 대표적인 양란이다.

 최근들어 심비디움을 절화로 수출하고자 하는 농가들이 증가하고 있으며 2010년 심비디움 절화 수출실적(www.kati.net)은 936,628$로 2008년 408,538$ 수출한 실적과 비교하였을 때 가격이 약 2배이상 차이가 난다. 이것은 심비디움 분화의 중국수출 이후 절화 수출에 대한 관심이 점점 커지는 것을 알 수 있다. 2011년 양재동 화훼공판장(www.yfmc.co.kr)에서 심비디움 절화 경매가격(’11.10.28)을 조사해 보면 품종에 따라 가격차이가 많이 났는데 국산품종 ‘그린볼’은 한대당 7,500원으로 최고가로 거래된 반면에 ‘마조리카’ 품종은 2,750원에 거래되기도 하였다. 초창기 심비디움 절화판매 때는 양란이나 심비디움 절화로만 표시되어서 가격차이가 크게 나지 않았는데 2010년 이후 부터는 품종명까지 적어 출하하기 때문에 품종에 따른 가격차가 크게 나고 있다. 이러한 가격차의 요인은 화색도 관여하지만 품종에 따른 절화수명이 크게 관여하고 있어 농가에서 재배되는 있는 품종에 따른 절화수명의 정보가 필요한 상태이다. 하지만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우리나라 심비디움 유통은 주로 분화용이다. 따라서 절화용이 아닌 품종은 절화 후 수명이 얼마나 되는지 정확히 알려져 있지 않기 때문에 절화 수확 후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 90년대 후반에 분화용 심비디움 품종을 절화한 후 수송 시 발생될 수 있는 에칠렌과 관련된 연구(Kwack et al., 1996; Suh et al., 1997)가 이루어졌으나 그 이후 전혀 연구되지 않다가 최근에 와서 절화에 대한 수요가 증대되면서 절화 수확 후에 대한 연구(Lee et al., 2010)가 시작되었다. 국내시장뿐 아니라 수출시장을 위해서라도 현재 국내에서 많이 재배되고 있는 분화용 중에서 절화수명이 긴 품종을 선발하고, 재배 및 유통 과정 중에 절화수명을 연장할 수 있는 기술 개발이 시급한 실정이다. 따라서 본 실험은 국내에 유통되고 있는 심비디움 분화를 화색별로 절화가 가능한 품종들로 분류하고 절화수명 연장제를 이용하여 절화 기간을 얼마나 더 연장 할 수 있는지를 알아 봄으로써 절화를 생산하는 농가에 기초자료로 제공함으로써 농가소득에 도움이 되고자 본 실험을 실시하였다.

재료 및 방법

 국내에서 많이 유통되고 있는 분화용 심비디움 중 농가에서 구입이 가능한 ‘Golden Tiara’ 등 11 품종을 12월 20일에 화분 채 구입하여 다음해 1월 15일에 각 품종별로 꽃 수와 개화 정도가 비슷한 것을 골라 절화에 사용하였다. 절화 후 곧바로 물통에 넣어 수분 정도에 차이가 나지 않도록 한 후 증류수(pH 5.7, EC 0.02)를 대조구로 하여 절화수명 연장제인 ‘화정’(파레스화학, 일본) 100(1 L에 10 ml), 200배액(1 L에 5 ml)과 ‘Florbelle’(플로라 라이프, 미국) 100(1 L에 10 g), 200배액(1 L에 5 g) 농도로 하여 절화수명을 조사하였다. 모든 처리는 온도 20±2℃, 습도 35.3±3.1%, 광도 8시간 80 μmol · m-2  · s-1 인 실험실에서 처리하였다.

 실험 개시일로부터 종료일까지 처음 조사한 생체중에 대한 %로 생체중을 표시하였고, 절화수명은 꽃대가 꺽이는 시점과 전체 꽃대에서 꽃의 설판의 50% 이상이 적색으로 변화는 시점을 기준으로 조사하였다. 물의 흡수량도 절화수명일과 같은 일자 때까지 조사하였다.

 절화수명 연장제로 사용한 ‘화정’과 ‘Florbelle’의 pH는 pH meter (ORION Model 720A, USA)을 이용하여 측정하였다.

결과 및 고찰

 분화용 심비디움 품종에 따른 절화수명을 증류수인 대조구에서 화색별로 분류하여 조사한 결과 노랑색계열(Table 1)에서는 ‘Golden Bambi’가 21일로 가장 길었고 ‘Golden Bell’은 10일, ‘Golden Tiara’가 7일, ‘UFO’가 6일로 가장 짧았다. 초록색계열인 ‘Marine Green’은 8일이었다. 분홍색계열(Table 2)에서는 ‘Miss Kim’이 10일로 가장 길었고 ‘Orange Fresh’은 6일, ‘Hukumusme’는 4일로 가장 짧았다. 적색계열(Table 3)에서는 ‘Gengi’가 6일, ‘Red Heart’와 ‘Cosai’는 5일로 적색계열 품종이 노랑색이나 분홍색보다 절화수명이 짧은 경향이었다. 11개 품종 중에서 절화수명이 5일 이하인 ‘Hukumusme’, ‘Red Heart’와 ‘Cosai’는 절화 후 3~4일 지나게 되면 꽃대 부분이 꺾여 꽃잎 시들음 증세가 나타났다.

Table 1. Vase life of cut flowers yellow and green color Cymbidium cultivars as affected by floral preservative.

Table 2. Vase life of cut flowers pink color Cymbidium cultivars as affected by floral preservative.

Table 3. Vase life of cut flowers red color Cymbidium cultivars as affected by floral preservative.

 절화수명 연장제인 ‘화정’과 ‘Florbelle’ 농도별 절화수명 조사결과 절화 수명이 10일 이상되는 ‘Golden Bambi’, ‘Golden Bell’, ‘Miss Kim’은 절화수명 연장제 종류와 농도에 관계없이 효과가 없었다. 그러나 노란색계열의 ‘Golden Tiara’와 분홍색계열의 ‘Hukumusme’와 ‘Orange Fresh’는 ‘화정’ 100배액이 ‘Florbelle’ 100배액 보다 절화수명 연장 효과가 1~3일 정도 더 좋았다. 그 이외 품종에서 약간의 차이는 있었지만 농도가 높은 100배액에서 2~3일정도 수명이 더 연장되었다. ‘화정’ 100배액을 기준으로 볼 때 ‘Hukumusme’와 ‘Cosai’는 4~5일에서 6~7일로 2일 연장되었고 ‘Orange Fresh’, ‘Gengi’, ‘Golden Tiara’는 6~7일에서 9~10일로 3일 연장되었다. 적색계열은 ‘Red Heart’는 5일에서 6일로 차이가 1일 정도 밖에 나지 않아 효과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품종들 중에서도 적색계열의 절화 수명이 다른 품종들과 달리 꽃잎 시듬 증세가 빨리 나타났는데 그 원인에 대해서는 좀더 생리적인 부분에서 연구를 해보아야 할 과제이다.

 심비디움 11품종에 대한 절화수명기간은 생체중과물 흡수량 간의 특별한 연관성이 나타나지 않았다(Table 1, 2, 3). 특히 절화수명이 21일로 가장 긴 ‘Golden Bambi’의 경우 증류수에서 생체중이 62.7%에 흡수량은 31 ml였고, 절화수명연장제인 ‘화정’과, ‘Florbelle’을 사용한 경우에는 생체중이 53.3~66.8%로 실험에 사용된 품종 중에서 가장 적었다. 그러나 물흡수량은 25.7~32.2 ml로 생체중이 높은 품종들과 큰 차이가 나지 않았다. 절화수명이 4~6일로 가장 짧은 ‘Hukumusme’는 생체중이 82.9~90%였지만 물 흡수량은 15~36.5 ml로 나타나 생체중과 물 흡수량이 절화수명에 미치는 연관성은 찾지 못했다. Suh 등(1997)은 절화한 심비디움 3품종에 대해 제웅 후 노화 양상에 대한 품종간 차이에 대해 연구한 결과, 품종에 따라 제웅 후 생체중, 에틸렌발생, lip의 색변화가 품종에 따라 달랐다고 했으며 이것은 화기의 자연적인 수명보다는 제웅에 대한 반응이 화기의 ACC oxidase 활성과 관련이 있음을 암시한다고 하였다. 하지만 본 연구는 꽃송이가 아닌 꽃대 절화 자체에 대한 연구이므로 물 흡수와의 관계는 알 수 없었다.

증류수와 절화수명연장제 종류들의 pH와 EC를 조사한 결과 ‘화정’과 ‘Florbelle’ 은 농도에 따라 약간의 차이는 있었지만 pH는 3.1~3.8로 모두 강산성을 나타나 세균의 발생이 적었다(자료 미제시).

 기존의 심비디움 절화와 관련된 연구는 국내외적으로 주로 에틸렌과 관련된 것으로 AVG(Kwack et al., 1996; Woltering, 1990), 1-MCP(Heyes and Johnston,1998; Huang and Paull, 2009; Suh et al., 1999), STS(Hew et al., 1987; Wang and Wang, 2000) 등 에틸렌 생합성 억제(Boller et al., 1979; Yu and Yang, 1979)와 작용억제제(Serek et al., 1995) 이용에 관한 것이 대부분이다. 국내에서는 저장, 모사수송, 품종차이에 따른 절화 심비디움의 수명을 에틸렌과 연관지어 연구(Suh et al., 1997)한 바 있으나 품종 자체의 절화수명에 관한 연구는 전혀 이루어져 있지 않다. 일반 화훼류에서 품종에 따른 절화수명과 관련된 연구는 거베라와 장미 등이 있으며 이들 품종들은 절화용임에도 불구하고 절화수명에 차이가 있다고 하였다(Kim and Lee, 2002; Kim et al., 2004). 그 원인으로는 수분의 불균형이 가장 큰 요인이라고 하였다. 분화용 심비디움도 역시 화경이 수분흡수가 제대로 되지 않아 표면이 마르면서 꽃대가 꺽여 절화수명이 짧아지는 것을 볼 수 있어 수분의 불균형에 대한 원인을 찾는 연구가 계속해서 이루어져야 할 것이라고 본다.

 본 실험결과 일본수출을 위해서는 절화수명이 8일 이상인 ‘Golden Bambi’, ‘Miss Kim’, ‘Golden Bell’, ‘Marine Green’이 적당할 것이라 보며, 국내유통은 절화수명이 6일 이상 정도면 되기 때문에 앞의 품종을 포함하여 ‘Golden Tiara’, ‘Orange Fresh’, ‘Gengi’ 등도 유통이 가능할 것이라고 본다. 절화수명이 5일 이하인 ‘Red Heart’, ‘Cosai’, ‘Hukumusme’의 경우는 절화수명 연장제인 ‘화정’ 100배액을 사용할 시 ‘Red Heart’를 제외한 ‘Cosai’와 ‘Hukumusme’는 2~3일 절화수명이 연장되어 국내 유통도 가능할 것이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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