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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N : 1225-5009(Print)
ISSN : 2287-772X(Online)
Flower Research Journal Vol.20 No.4 pp.260-267
DOI : https://doi.org/10.11623/frj.2012.20.4.260

고랭지에서의 차광정도에 따른 유색칼라(Zantedeschia)의 생장 및 개화반응

남춘우1*, 유동림2, 김수정2, 서종택2, 백기엽3
1원예특작과학원, 2식량과학원 고령지농업연구센터, 3충북대 첨단원예기술개발연구센터

Growth and Flowering Response of Calla(Zantedeschia)Base on Shading Rates in Highland

Chun-Woo Nam1*, Dong-Lim Yoo2, Su-Jeong Kim2, Jong-Teak Suh2, and Kee-Yoeup Paek3
1National Institute of Horticultural and Herbal Science, RDA
2National Institute of Crop Science, Highland Agriculture Research center, RDA, 3Chungbuk Research Center for the Development of Advanced Horticultural Technology, Chungbuk National University
(Received 20 July 2011; Revised 25 August 2011; Accepted 24 December 2012.)

Abstract

This experiment was conducted to find out the effects of shading on growth of Calla(Zantedeschia)‘Golden Affair’ in highlands. The tubers of calla were planted in the rain shelter covered with 0, 30,50, 70% of shading net and all the tubers were treated with 200 mg • L-1 GA3 on 17 May. The photon flux asaffected by shading rates in clear day were 840, 525, 325 and 157 umol • m−2• s−1 at 0, 30, 50 and 70%respectively. Photosynthetic rate was greatest at 50% shading that is approximately PPF 300 umol • m−2• s−1.The plant height tends to increase at 70% > 50% > 30% > non-shading orderly but leaf length, leaf widthdid not show significant difference. Changes in plant height and leaf number of Calla as affected by shadingrates were increased rapidly until 90 days after planting and then slowly decreasing. An early flowering wasobtained under low shading that is in June 29, July 9, July 15, Aug. 28 at non-shading, 30% shading, 50%shading and 70% shading, respectively. But cut flower yield of 1st grade per plant increased under 50%shading also flower quality including flower length and flower weight were greatest under 50% shading butthe total yield did not show significant difference. Changes in length of cut flowers of Calla have significantdifference as affected by shading rates and harvest times. Correlation between plant height and flower lengthof Calla shows very obvious with 50% and non-shading rates.

17. F11-23.pdf645.8KB

서 언

 칼라는 천남성과(Araceae), Zantedeschia속의 구근(괴경)식물로 남아프리카 원산이나 산악지역의 해발 1,000~2,000m 이상의 비교적 선선한 기후대에 자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유색칼라의 최적 생육적온은 18~24˚C로서 온도범위가 상당히 좁은 편이고, 적정 환경에서 구근을 정식하였을 경우 개화소요일수가 60~70일 정도이며 개화기간도 개화를 시작한 이후 60~70일 안에 대부분 끝마친다(Funnel, 1993). 즉, 정식 후 4개월 정도이면 절화용으로서의 최소한의 재포기간이 된다. 하지만 구근이용을 감안하면 다시 60일 정도 소요되어 결국은 개화 구근을 정식할 경우도 5~6개월 정도의 재배기간이 필요하다. 우리나라의 경우 5~6개월 동안 칼라의 생육적온을 유지시키는 것은 어려운 실정이다.

 칼라의 건지 생육형은 온도와 습도에 민감하여 재배하기가 까다로운 화종으로 알려져 있는데(Funnell, 1993) 이것은 고온에 의한 무름병의 피해로서 대부분 줄기, 잎, 구근을 포함한 식물체 전체가 죽는 치명적인 피해를 주기 때문이다. Mori et al.(1999)에 의하면 건지형 칼라는 고온에 약하여 28˚C가 지속되면 무름병발생이 시작하여 30˚C 이상이면 거의 모두 무름병에 감염된다. 무름병은 주로 고온조건과 물빠짐이 좋지 않은 토양에서 발생하기 쉽다고 밝혀졌다(Burk holder, 1954). 그리고 무름병균으로 알려진 Erwiniacarotovora는 자연상태 하에서 고온환경이 되면 인공상토에서도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Mori et al., 1999).

여름철 재배작형은 평난지에서는 무름병 발생 때문에 현실적으로 재배가 어렵고 고랭지가 유리하다고 알려졌다. 우리나라의 고랭지는 여름철 7~8월의 평균기온이 25˚C 이하로서 칼라재배가 가능한 지역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고랭지라고 하더라도 시설 하에서는 일시적으로 고온피해가 문제가 되고 있어 이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 또한 칼라의 생육에 적합한 기온 또는 지온의 적정환경의 구명이 필요하다. 

 기온을 떨어뜨리는 방법으로는 차광, 몇 종의 피복재료, 수막재배, 냉방시설 등이 있으나 냉방시설의 이용은 현실적으로 어렵다. Huh(1994)는 피복재료에 따라 광, 기온, 지온에 영향을 주게 되는데 반사필름 피복이 무피복에 비하여 유스토마, 스프레이국화의 광합성 속도를 증가시키는 등의 광환경을 개선하여 초장, 절화장을 약 20cm 이상 증가시켰다고 하였으며 Nam et al.(1997)과 Huh(1994)는 기온 및 지온을 2~3˚C 정도 낮추는 효과가 있다고 하였다.

우리나라에도 칼라는 80년대부터 유망한 화훼로서 알려지면서 도입이 시도되었으나 기초정보의 부족으로 대부분 고온성 작물로서 잘못 알려져 한 여름 재배로 인한 무름병으로 인해 전국에 걸쳐서 시행착오를 거듭한 적이 있다. 따라서 칼라의 식물생리적 특성을 충분히 감안하여 여러 각도로 고랭지에서의 재배가능성의 검토와 재배기술 개선의 연구가 절실한 실정이다. 본 연구는 고랭지에서의 칼라재배의 차광정도에 따른 유색칼라의 생장 및 개화반응을 검토하여 적정 차광정도를 구명하고자 수행하였다. 

재료 및 방법

 본 연구가 수행된 장소는 해발 800m로서 평균기온이 평지보다 4~5˚C 낮은 고령지농업연구센터 대관령포장 PE필름(polyethylene film) 하우스에서 수행하였다. 유색칼라인(Zantedeschia) ‘Golden Affair’ 품종으로 뉴질랜드산을 수입하였다. 구경 3.5±0.5cm, 구고 1.3±0.3cm, 구중 16.4~17.6g의 구근을 이용하였다. 정식 1일전에 200mg ·L-1의 GA3에 30분간 침지한 다음 밤 동안 상온에 두었다가 12~14시간 후인 다음날 아침에 햇빛에 건조시킨 후 5월 19일 차광처리별(0, 30, 50, 70%)로 정식하였다. 차광처리별 광량은 맑은 날은 무차광에서 840umol ·m-2· s-1이고 30, 50, 70% 차광망에서 각각 525, 325, 157umol ·m-2· s-1였으며 흐린 날은 무차광 339umol ·m-2 · s-1이고 30, 50, 70%에서 각각 190, 124, 54umol ·m-2 · s-1로 나타났다(Table 1). 무차광이 840umol ·m-2 · s-1으로 나타난 것은 자연광 1,050umol ·m-2· s-1에비하여 약 80%에 해당되는데 이것은 투명 PE필름이 약 20% 정도 차광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30, 50, 70% 차광처리는 노지의 자연광에 비하여 각각 50, 70, 90%가 차광되는 것과 같은 광 조건이다.

Table 1. Growth characteristics of Zantedeschiacv. Golden Affair as affected by varioussshading rates under a rain shelter in highland after 120 days of treatment.

기비는 10a당 퇴비 2Ton, 석회 10kg, N-P-K(10-20-10kg)를 정식 2주전에 시용하였고, pH 6.0이었다. 발아조사는 정식 후 20~30일 사이에 날마다 하였고, 생육조사는 30일 간격으로 하였고, 개화조사는 개화 후 날마다 실시하였다. 초장은 한 식물체의 가장 큰 줄기를 선택하여 지표부터 잎의 끝부분의 최장 길이를 기준하였고, 엽장, 엽폭도 최대길이를 조사하였다. 토양분석은 5~10cm 깊이의 표토를 채취하여 시료를 제조한 다음 농촌진흥청농업기술연구소 토양분석법(1988)에 준하여 분석하였다. pH와 EC 분석은 실험포장에서 채취한 토양을 3~4일간 음건하여 분쇄 후 2mm 체눈을 통과한 시료를 토양과 물의 비율을 1:5로 하여 여과시킨 후 pH meter와 전기전도도 측정기(EC meter)를 이용하여 측정하였다. 유기물 함량은 발색법을 이용하여 적외선 분광광도계로 측정하는 Walkley-Black 법을 사용하였다. 치환성 양이온은 토양 샘플을 1N Ammonium acetate(pH 7.0)로 30분간 진탕하여 추출한 후 여과지(Whatman No. 42)로 여과하여 원자흡광광도계(Hitachi)로 K, Ca, Mg를 측정하였다. 유효인산(P2O5)은 SnCl2에 의한 몰리브덴청법을 사용하여 인산 발색시약을 넣고 30˚C에서 30분간 반응시킨 후 Spectrophotometer를 이용하여 720nm에서 흡광도를 측정하여 정량하였다. 개화조사는 개화시, 개화기, 만개기는 실험구 개체 중에서 각각 10, 40, 80%를 기준하였고 나머지는 농촌진흥청 농사시험 연구조사기준에 따랐다(RDA, 2005). 시험구 배치는 분할구배치 3반복으로 하였다.

결과 및 고찰

본 시험은 모두 기비로 10a당 N-P-K로 각각 10-20-10kg을 시비하였다. 개화기 직전의 광량별 광합성은 오전 10~11시에 조사된 것으로 300 > 100 > 500 > 800umol ·m-2· s-1 순으로 나타나 300umol ·m-2· s-1에서 광합성 속도가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800, 500, 300, 100umol ·m-2· s-1은 대관령의 7월 평균 광량으로 각각 무차광, 30%차광, 50%차광, 70%차광에 해당되는 것으로 일시적인 조사이지만 50%차광에서 광합성 속도가 가장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초장은 무차광 62.3cm보다 30%, 50%, 70% 차광처리구에서 길었으며 엽수는 50%차광구에서 좋았다 (Table 1). Corr and Widmer(1990)는 자연광의 45%, 15% 광에서 생장이 가장 많았고 자연광보다 꽃수는 비슷하였으며 엽면적의 감소는 생육에 영향을 주지 않았다. 또한, 칼라는 온도에 따라 생장이 결정되고 일장은 무관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주간 20˚C, 야간 15˚C보다 온도가 낮으면 Z. elliottiana, Z. rehmannii 두 종에서 생육량이 적고 개화도 지연되었다. 칼라의 제2군에 속하는 종은 최성장기 동안은 낮은 PPF(350umol ·m-2· s-1)보다 높은 PPF(700umol ·m-2· s-1)에서 잘 자라지만 지속적으로 광량이 조사되었을 경우 낮은 광량에서 식물체 생장이 많을 것이라고 하였다(Funnell, 1992). 또한, 낮은 온도와 낮은 PPF(350umol ·m-2· s-1)에서 화경의 길이는 증가되었다(Warrington and Southward, 1989). 본 시험에서도 생육적온 내에서 고온에 촉진되고 광량이 많을수록 생육은 촉진되나 광량이 많을수록 생육은 촉진되나 최적생육온도보다 절화 품질이 떨어지는 일반적인 경향에 일치하였다. 초장(Table 1)과 개화소요일수(Table 2)는 같은 시기에 조사된 것으로서, 이 결과를 보면, 차광처리구가 무차광보다 생장은 많았고 개화일은 늦어진 것이다. 즉, 생육범위 내에서 저온은 고온에 비하여 생육은 늦어지나 생장량이 많아서 절화품질이 좋다. 이 결과는 칼라의 생육환경을 감안하면 무차광에 비하여 차광이 많을수록 광량은 적고 기온도 낮아지는 이유 때문에 총 생장량은 많고 생육속도는 무차광에 비하여 서서히 진행되었기 때문인 것으로 생각된다(Table 1). 식물의 종류에 따라 다르지만 적정광도 이상이 되면 광억제 현상에 의하여 광합성기구가 손실되어(Jung et al., 1998;Powles, 1984) 초장, 엽수, 엽면적 등도 감소하게 된 것으로 생각되었다. 따라서 광량이 적을수록 초장 등의 생장량이 많았던 것으로 생각되었고, 70%차광에서는 초장은 가장 길었지만 엽수가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나 부위별 생장에 불균형을 보였다(Table 1).

Table 2. Flowering response of Zantedeschia ‘Golden Affair’ as affected by various shading rates under a rain shelter in highland.

차광에 따른 엽수는 초기에는 생장이 일찍 시작된 무차광이 많았으나 90일부터 50%와 30%에서 많아졌고 120일에는 50%≥ 30% >무차광 > 70% 순으로 나타났다(Table 1). 하지만 엽수의 차이에 비례하여 절화 수량의 차이는 인정되지 않았는데(Table 1, 4), Funnell(1993)도 엽수의 감소는 수량에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하였다. 

 차광처리 후 초장은 35일까지는 무차광에서 가장 길었으나 60일부터 30%차광에서 가장 길었으며 90일부터는 무차광을 제외하고 모두 80cm 이상으로 거의 비슷한 경향을 보였다(Fig. 1). 90일 이후에는 차이는 크지 않지만 70%차광에서 가장 길었다. 즉, 무차광에서 지온과 기온이 높은 초기 생장속도가 가장 빨라 35일까지는 가장 길었으나, 그 이후 차광률이 많을수록 초기 생장속도는 늦었지만 후기에 가서는 초장이 길어지는 결과를 나타냈다(Fig. 1).

Fig. 1. Changes in plant height of Zantedeschia ‘Golden Affair’ as affected byvarious shading rates under a rain shelter in highland. Bars represent ±SE.

 차광처리별 개화특성은 개화기가 무차광 6월 29일, 30%차광 7월 9일, 50%차광 7월 15일, 70%차광 7월 28일로 차광률이 많을수록 개화기가 늦어졌다. 개화소요일수는 무차광 41일이고, 30%, 50%, 70%에서 각각 51일, 57일, 70일로 차광률이 낮을수록 빨리 개화되는 경향이었다(Table 2). 즉, 무차광 대비 차광률이 20% 높아질 때마다 약 10일 정도 개화가 지연되었고 70%차광에서는 약 30일 정도 개화기가 늦어졌다(Table 2). 일반적으로 식물생육은 온도가 높아짐에 따라 빨라지고 화아발달도 촉진되나(Post, 1936), Z. aethiopica ‘Childsiana’ 품종은 28˚C에서 생육이 정지된다(Funnell, 1993). Warrington and Southward(1989)는 칼라의 제2군에 속하는 ‘Galaxy’ 품종은 일장이 12시간에서 주야온도가 28/22˚C에서 정식 후 개화까지 소요기간이 57일 정도이고 22/16˚C에서는 정식 후 개화까지 소요기간이 80 ± 2일, 16/10˚C에서는 정식 후 개화까지 소요기간이 140 ± 3일이었다. 또한 15~20˚C로 조절 가능한 유리온실에서는 개화까지 소요기간이 평균 70일이었고 ‘Childsiana’ 품종은 20˚C에서 88일 소요되었다. 첫 꽃이 피는 시기를 기준으로 개화부터 만개기까지 일수는 약 15일 정도인데 30%차광에서 18일로 가장 긴 경향이었으나 전체적으로 개화기간의 범위가 상당히 좁은 것으로 생각되었다(Table 2). 한편 자료에는 나타내지 않았지만 차광에 따라 기온이 달라지는데 무차광에 비하여 30%, 50%, 70% 차광은 각각 1, 2, 2~3˚C씩 낮아지고 Kim et al.(2001)은 이와 함께 지온도 같은 경향이라고 하였다. 이상의 결과로 보아 본 실험에서도 높은 온도를 보인 무차광에서 가장 일찍 개화되어 Warrington and Southward(1989)의 결과에 일치하는 경향이었다.

 엽수변화는 차광에 관계없이 90일까지는 증가되다가 120일에는 무차광과 70%에서 감소하였다(Fig. 2). 일반적으로 식물은 흡수한 복사에너지가 내보낸 양보다 많으면 잎의 온도가 상승하게 되는데 이때 대류나 증산이 이루어져 엽온의 상승을 억제한다(Salisbury and Ross, 1978). 그러나 고광도가 엽온상승에 미치는 영향에 관하여 백합에서 보고되었고(Sorrentino et al., 1997), Phalaenopsis와 같은 CAM식물은 주간에 기공을 닫고 있기 때문에 PPF가 높을수록 엽온이 상승한 것으로 보고되었다(He et al., 1998). 한편 자료에는 나타내지 않았지만 무차광에서만 일부 엽소현상이 나타난 것을 감안하면 칼라에서도 엽온상승이 진행된 것으로 생각된다. 일반적으로 식물체는 환경 스트레스 조건에서 엽록소와 단백질 생성에 관여하는 효소가 감소하여 노화가 촉진되고(Canetti et al., 2002), 생성된 ethylene은 기저부 세포의 생장과 세포벽 분해요소의 생성을 촉진하여 잎의 탈리가 일어난다. 또한, Jeon(2003)에 의하면 Phalaenopsis의 생존율은 광억제와 고온 스트레스의 2중 복합스트레스로 인한 노화촉진으로 고광도구에서 저광도구보다 20% 정도 감소하였다. 게다가Funnell and Mackay(1987)는 엽수는 110~120일 사이에 10매까지 최대로 증가하였다가 그 후 점차로 줄어든다고 하였고, ‘Childsiana’ 품종은 높은 PPF(700umol ·m-2· s-1)와 12시간 일장에서 온도에 관계없이 황화되기 시작한다고 하였다. 이와 같은 보고를 종합하여 보면 식물명과 품종이 다르지만 본 실험에서도 무차광에서 엽수가 줄어든 것은 대체로 칼라는 낮은광 조건에서 생장이 많은 것으로 보아 엽온조사는 하지 않았지만 지나친 광량에 의하여 잎이 일찍 황화된 것으로 생각되고 70%차광에서 잎이 감소된 것은 조사시점이 9월 중순으로 일장 12시간 정도로 짧아지는 시기이고 광량이 너무 적었기 때문에 엽수가 줄어든 것으로 생각되었다. 무차광은 Fig. 1에서와 같이 840umol ·m-2· s-1로 너무 광량이 많았고 70%차광은 흐린 날의 경우 54umol ·m-2· s-1보다 광량이 낮은데다 8월 이후에는 식물체가 무성해짐에 따라 실제 식물체하위 부분의 광량은 이보다 훨씬 낮은 것으로 생각되었다. 즉, 30, 50% 차광의 엽수는 아직 줄어들지 않은 것을 보면 무차광과 70%차광은 적정광량이 아닌 상태에서 일장이 짧아지면서 일찍 잎이 황화 또는 고사가 나타나는 것으로 판단되었다(Fig. 2).

Fig. 2. Changes in number of leaves in calla Zantedeschia ‘Golden Affair’ as affected by variousshading rates under a rain shelter in highland. Bars represent ±SE.

절화장(Table 3)은 무차광에서 48cm이고 30%, 50%, 70% 차광에서 각각 51.5, 55.0, 55.8cm로 나타나 결국은 차광률이 높을수록 절화장이 긴 경향을 보였다(Table 2). Warrington and Southward(1989)는 칼라는 일평균 온도가 19˚C에서 25˚C로 증가되었을 때 절화장이 13% 증가되었다고 하였는데 대체로 본 실험에서도 25˚C에 가깝게 유지된 처리에서 초장 등의 생장이 가장 크게 나타나 기존의 결과에 유사한 경향이라고 할 수 있었다. 다만, 본 실험에서는 70% 차광에서 초장, 절화장이 가장 크게 나타나 기존의 보고된 결과와 다르게 나타났다. 본 실험에서의 기온관리는 15~25˚C이 변온관리로 하였고 Warrington and Southward(1989)은 일정한 항온관리로 온도관리 방식의 차이라고 생각된다. 처리간의 화경의 굵기와 크기는 큰 차이가 없었고 절화중은 무차광보다 차광처리구에서 중량이 많았으나 차광처리구 내에서는 유의성은 없었다(Table 3).

Table 3. Cut flower characteristics of Zantedeschia ‘Golden Affair’ as affected by various shading rates under a rain shelter after 70~120 days of treatment.

시기별 절화장 변화는 절화장은 차광에 관계없이 3차 > 2차 > 1차 순으로 수확시기가 늦을수록 길었다(Fig. 3). 차광에 따른 시기별 절화장은 대체로 70% > 50% > 30% >무차광 순으로 나타나 차광률이 많을수록 절화장이 길게 나타난 결과로서 기온, 지온, 광량이 적은 환경에서 생육속도는 늦지만 절화장은 가장 길었다. 따라서 초장에 따라 화경장의 크기가 결정되는 것이 일반적이다(Funnell et al., 1991). 이상의 결과와 같이 수확시기별 절화장은 1~2차에서는 큰 차이를 보이지 않다가 3차에서는 70%≥ 50% > 30%>무차광순으로 차광률이 많을수록 절화장이 길었다. Corr and Widmer(1990)는 45%차광에서 생장이 많았다는 보고와 차이를 보였으나 시험지역의 자연광량을 기준하여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Fig. 3. Changes in length of cut flowers of Zantedeschia ‘Golden Affair’ as affected by Variousshading rates under a rain shelter in highland after 70~120 days of treatment. Bars represent ±SE.

 수확시기별 절화중은 절화장과 마찬가지로 1~2차에서는 큰 차이를 보이지 않다가 3차에서는 70% > 50% > 30%≥무차광 순으로 차광률이 많을수록 절화중이 높았다(Fig. 3). 또한 절화중은 차광에 관계없이 3차 > 2차 > 1차순으로 수확시기가 늦을수록 중량이 높게 나타났는데, Fig. 3의 절화장과 같은 경향으로 정상적인 생육조건에서는 절화중은 절화장에 비례한다(Fig. 4). 즉, 초장이 길면화경장, 화경중이 함께 비례하는 것이다.

Fig. 4. Changes in weight of cut flower of Zantedeschia ‘Golden Affair’ as affected by Variousshading rates under a rain shelter in highland after 70~120 days of treatment. Bars represent ±SE.

 차광처리별 절화수량은 Table 4와 같았다. 절화 수량은 50% 차광에서 주당 5.34개로 가장 많은 경향을 보였으나 유의성은 나타나지 않았다. Warrington and Southward(1989)은 칼라의 제2군에 속하는 종은 생육온도의 차이에서 꽃의 수량차이는 없었다고 하여 본 실험이 결과와 일치 하였다. 하지만 1등급의 절화수량은 50%차광에서 주당 3.17개로 가장 많고 무차광, 30, 70%에서 각각 1.57, 2.33, 2.40으로 나타나 차광처리간 유의성을 보였다. 등급별 절화수량은1등급에서는 50%차광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유의성을 보였으나 나머지 등급에서는 차이가 없었다(Table 4). 한편 Choi et al.(2000)과 Funnell(1993)도 GA3처리로 주당4개 정도의 수량을 얻어 본 실험의 결과와 일치하였다. 무름병 발생은 무차광에서 유일하게 7.1% 발생하였고 나머지 차광에서는 전혀 발생하지 않았다. Kim et al.(2001)은 8~10월에 고랭지에서 50%차광은 무차광보다 최고지온을 2~3˚C 낮추는 효과가 있었고 본 시험에서도 자료는 나타내지 않았으나 최고기온과 최고지온은 무차광에 비하여 30, 50, 70% 차광에서 각각 1˚C, 2˚C, 2~3˚C의 기온이 낮게 나타나 무차광은 차광보다 1~3˚C 높아서 결국은 28˚C 이상의 고온에 노출된 시간이 많았기 때문에 무름병 발생이 나타난 것으로 생각되었다. Choi et al.(2000)은 무차광에서 25%무름병 발생이 되고 25~75% 차광에서 27~33% 무름병이 발생하여 차이는 많지는 않지만 차광률이 적을수록 무름병 적게 발생한 것으로 나타나 본 실험의 결과와는 대조를 이루었다. 무름병 발생이 본 실험보다 Choi et al.(2000)의 보고에서 많게 나타난 것은 해발고도가 낮아 결과적으로 기온이 4~5˚C 높았기 때문이라고 생각된다. 또한, 차광처리별로 무름병 발생률이 다른 것은 본 실험은 분할구배치법으로 차광에 따라 기온과 지온이 낮아졌지만 시험구배치법에 따라 차광은 기온차이는 거의 없고 단순히 광도만 낮아질 수 있기 때문이다. 즉, 같은 비율로 차광을 하더라도 시험구배치법에 따라 생육조건은 다를 수 있기 때문에 무름병의 발생률도 당연히 다를 수 있다고 생각되나 자세한 원인은 알 수 없었다.

Table 4. Yield and quality response of Zantedeschia ‘Golden Affair’ as affected by Various shading rates under a rain shelter in highland after 70~120 days of treatment.

 절화 수확기별 수량을 보면 무차광은 1차 > 2차 > 3차 순으로 많았으나 50%차광에서는 1차 > 3차 > 2차순으로 많았다(Fig. 5). 즉, 무차광에서는 초기생장속도가 빨랐듯이 생육도 일찍 이루어져 시기별 절화수량의 분포가 조기에 집중된 것으로 생각되었다. 결국은 시기별 수량은 무차광을 제외한 30%, 70% 차광처리도 약간의 차이는 있었으나 50%차광과 같은 경향이었다(Fig. 5).

Fig. 5. Yield per 10 plant of Zantedeschia ‘Golden Affair’ as affected by variousshading rates under a rain shelter in highland after 70~120 days of treatment. Bars represent ±SE.

 칼라의 절화수량은 일반적으로 구근크기에 따라 결정되는데(Welsh et al., 1988) 보통 구근직경이 3~4cm의 경우 주당 1~2개 내외로 수량이 적은 편으로 대중화 하는데 제약조건으로서 이것을 해결하고자 수량향상을 위한 많은 연구가 있었다. 칼라는 수량성 향상을 위하여 GA3 처리를 하는데 보통 구근 4~5cm 크기에서 절화수량이 4개 정도로 월등히 증가한다. 본 시험에서도 모든 처리에 GA3 200mg · L-1의 구근침지를 한 후에 정식한 것이다. 시기별 절화수량은 50%차광에서 1차, 3차 수확시기에서 가장 많은 수량을 보였다(Fig. 5). 대조구인 무차광에서의 절화수량은 1, 2차시기에 집중되고 3차 수확시기에는 거의 없었다. 이것은 50%차광에 비하여 광량이 많은 관계로 기온이 2~3˚C, 지온이 3˚C 정도 온도가 높아서 결과적으로 생육이 조기에 진전되면서 수확시기도 앞당겨진 것으로 생각되었다(Fig.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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