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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N : 1225-5009(Print)
ISSN : 2287-772X(Online)
Flower Research Journal Vol.21 No.2 pp.93-96
DOI : https://doi.org/10.11623/frj.2013.21.2.10

무궁화 종간교잡을 통한 홍단심계 신품종 ‘대일’ 육성

강호철1, 하유미2*, 김동엽2
1경남과학기술대학교, 2성균관대 조경학과

A New Cultivar ‘Daeil’ with Large Flower by Interspecific Cross of Hibiscus Species

Yoo-Mi Ha2*, Ho-Chul Kang1, Dong-Yeob Kim2
2Department of Landscape Architecture, Sung Kyun Kwan University
1Department of Landscape Architecture, Gyeongnam National University of Science and Technology
Received 24 March 2013; Revised 25 April 2013; Accepted 22 May 2013

Abstract

A new cultivar ‘Daeil’ (Hibiscus hybrid ‘Daeil’)originated from the interspecific cross between Hibiscussinosyriacus ‘Seobong’ and Hibiscus syriacus ‘Namwon’ to improve the flower quality in 2001. ‘Daeil’ waspreliminarily selected as ‘03-R-143’ in 2003 for its stableflower quality with large flower and named in 2006.The tree habit shows vigorous growth and upright, so itcan be used as a specimen tree or street tree. Characteristictests such as leaf shape, leaf size, flower characteristics,flowering, and capsule size were conductedfrom 2004 to 2006. The characteristics succeed aftergrafting. A new cultivar ‘Daeil’ had violet pink color flower(RHS, N78C) with red eye spot. The width of flower is11.4 ± 1.7 cm. Petal length and width are 5.8 ± 1.1 cm and4.9 ± 0.5 cm, respectively. Leaves are 7.95 ± 1.3 cmlong and 4.95 ± 1.7 cm wide. After the plant characteristicsevaluation for 3 years (2004 ~ 2006), it was registeredas a variety ‘Daeil’ (2207, the number of plant varietyprotection rights) in 2008.

09. F13-16.pdf457.3KB

서 언

 무궁화는 여름철 동안 많은 꽃을 피우는 흔치 않은 화목류로서 중요성이 높아 연구가치가 있는 원예작물이다. 그러나 국내 무궁화 연구는 1960년대 이전까지는 전혀 수행되지 못하다가 1960년대 서울대, 산림청, 농촌진흥청에서 기초연구가 수행되면서 본격적인 연구가 시작되었다. 1970년대부터는 정책적인 지원에 힘입어 여러 대학과 연구기관에서 무궁화 연구에 많은 관심을 갖기 시작하였으며, 1980년대 말 이후 한국무궁화연구회의 조직과 사업추진이 구체화되면서 학계 및 연구기관에 무궁화 연구 의욕을 진작시킴으로서 최근에는 많은 연구논문과 학술보고서가 나오게 되어 무궁화연구 성과가 축적되고 있다(Yu et al. 1974; Yu et al. 1976a, 1976b; Yu and Yeam, 1972, 1987).

 무궁화의 종간잡종을 적극적으로 시도한 것은 일본의 Tachibana로서 Hibiscus속 식물의 종간교잡을 실시하여 가능한 조합을 밝혀냈고(Kyung 2001; Tachibana et al. 1957; Tachibana and Ihara 1968), 또한 종간교잡을 통해 획득한 종자를 파종하여 종간잡종 식물의 생육에 관하여 보고하였다. Hibiscus속 식물의 종간교잡들은 영양생장이 매우 불량하여 생장의 초기단계에 약 50%만이 생존하였고 생존한 잡종 1세대 식물은 대체로 양친의 중간정도의 형질을 나타내며 불임성이 강하고 화분은 발육이 부진한것이 많다(Tachibana 1958). 그러나 정상적으로 생장한 잡종 1세대 식물중에서 개화기간이 길고 다화성을 지닌 개체는 우수한 개체의 선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할 수 있다. 또한 그는 무궁화의 경우는 동아시아군에 속하는 H. sinosyriacus와 H. paramutabilis의 두 종만 교잡이 가능하였으나, 착과율이 매우 낮아 소수의 종자만을 얻을 수 있었고, 그 종자들은 발아력이 매우 낮았다(Tachibana 1971; Tachibana et al. 1957; Tachibana and Ihara 1968). 이러한 결과를 기초로 하여 무궁화 ‘Natsuzora’(♀)와 H. sinosyriacus(♂)와의 종간교잡을 통하여 ‘Shihai’(‘紫紫’), ‘Shiguroma’(‘紫紫’) 및 ‘Dai-Shihai’(‘大紫紫’) 등의 품종이 육성되었다. 또한 동일한 종자친과 H. paramutabilis의 종간교잡을 통하여 ‘Shichisai’(‘七七’)와 ‘Fujimusme’(‘藤 ’) 등이 육성되었다. 교잡종중 꽃이 매우 크고짙은 적색의 화판을 가진 ‘Akatsukiichigo’는 정확한 교배친을 밝히지 않아 계통은 알 수 없으나 ‘Shichisai’와 ‘Fujimusme’ 와 같은 경로로 육성된 품종으로 추정하고 있다(Tachibana 1971). 1992년 벨기에에서 H. siniosyriacus ‘Lilac Queen’(♀) × H. siniosyriacus ‘Ruby Glow’(♂)의 교잡실생묘에서 선발되어 2001년 프랑스에 도입되어 품종화된 Hibiscus × ‘Malmouve’ 등이 있다. ‘Malmouve’는 2003년 우리나라에 도입되어 ‘서봉’으로 명명되었다. 이러한 종간교잡 종들은 지금까지의 무궁화 품종군내에서는 찾아볼 수 없었던 화색을 나타내며 꽃도 매우 대형이었다(Kim and Fujieda 1991; Kim and Lee 1991). 이때 교잡에 사용된 무궁화 품종은 6가지였으나 정상적인 종자를 얻을 수 있었던 품종은 ‘Natsuzora’ 뿐이었고 그 후 더 이상의 육종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최근 우리나라에서는 H. sinosyriacus ‘Seobong’(♀) × H. syriacus ‘Namwon’(♂)의 종간 교잡실생묘에서 ‘학봉’이 선발되었으며 (Shim et al. 2005), H. syriacus ‘Natsuzora’(♀) × H. paramutabilis(♂)의 교잡종인 청단심계 ‘Fujimusme’(♀)을 모본으로 하고 홍단심계 H. syriacus ‘Namwon’(♀)의 화분을 종간 교배하여 ‘아리랑’이 선발되었다(Shim et al. 2004). 지금까지 여러 식물에서 종간교잡을 실시하였으나 교잡불화합성이 나타나 잡종식물을 획득하기에는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종간교배로 획득한 종자가 발아하여 유묘가 된 후 생육초기단계에서 고사하는 경우도있다(Gupta and Gudo 1991; Kudo and Niimi 1999). 무궁화는 H. sinosyriacus 또는 H. Paramutabilis와 교잡화합성은 있으나 착과율 및 잡종 종자의 발아율이 매우 낮아 새로운 품종을 선발하기까지는 어려움이 많다(Tachibana 1971).

 본 연구에서는 우리나라 무궁화 육종의 장기적 목표인 진딧물 저항성, 내한성의 증진, 화형 및 화색의 다양화, 개화수명의 연장을 위해 H. sinosyriacus와 무궁화(H. syriacus)의 종간 교잡을 통하여 기존 품종에 비해 꽃의 형태와 크기가 뛰어난 유망품종을 선발하고자 하였다.

육성경위

 무궁화속 종간교잡을 통해 수세가 강하고 꽃이 크며, 잎이 크고 넓은 무궁화 홍단심계 신품종 육성하기 위해 2001년 모본으로 6년생 무궁화속 식물 H. sinosyriacus ‘Seobong’(♀)과 재래종 홍단심계 H. syriacus ‘Namwon’(♂)을 화분친으로 하여 200개의 꽃에 인공교배를 실시하였다. 그 해 11월 결실된 종자 70개중 종자 100립을 2002년 온실에 파종하였으며, 실생묘 20주를 획득하여 실생묘로 육묘하였다. 그 해 5월 묘포장에 정식하였으며, 2003년 개화한 실생묘 계통중 화형과 화색이 특이한 개체를 선발하여, 계통명을 ‘03-R-143’으로 하였다. 2004년 무궁화 2년생 실생묘를 대목으로 하여 절접을 50개 실시하였으며, 2년 동안 생육시킨 후 2006년 접목번식된 개체들은 UPOV 특성조사요령에 의하여 조사했다. 2006년 기존 무궁화 품종에 비해 수세가 강하고 꽃이 크며 꽃잎이 완전 겹치는 ‘03-R-143’ 계통을 최종 선발하였으며 ‘대일’로 명명하였다. 신품종 ‘대일’의 육성과정은 Fig. 1과 같다.

Fig. 1. Pedigree diagram of a new bred F1 hybrid, ‘Daeil’.

Fig. 2. comparison of a hibiscus × ‘Daeil’ (A) with reference variety ‘Namwon’ (B).

주요특성

 무궁화속의 종간교잡으로 육성된 ‘대일’은 교목성 품종으로 수세가 강하며 가지의 밀도는 중간이고 방향이 약간 위로 향하여 생장하며 녹갈색을 띠고 있어 앞으로 독립수 및 가로수로 적합하다. 잎의 모양이 ‘대일’은 넓은 난형으로 엽선은 첨두형, 엽저는 심장형으로 치아상거치를 가지는 반면 대조품종인 ‘남원’과는 잎의 형태가 다르다. 신품종 ‘대일’의 잎 길이와 폭이 각각 7.95 ± 1.3cm, 4.95 ± 1.7cm으로 대조품종인 ‘남원’의 4.66 ± 1.7cm과 2.82 ± 0.8cm에 비하여 크고, 잎의 너비와 어깨너비의 비가 대조품종에 비해 넓은 특성이 있다(Table 1). 홍단심계 홑꽃으로 화경이 11.4 ± 1.7cm, 꽃잎 길이가 5.8 ± 1.1cm, 꽃잎폭은 4.9 ± 0.5cm로서 대조품종인 ‘남원’에 비해 훨씬 크다. 또한 단심이 꽃잎 중간까지 방사선 무늬로 퍼져있으며 단심의 길이가 1.2 ± 0.5cm로 길어 일반 재배품종에 비해 꽃이 크고 단심이 특이하다. 화관이 평개형으로 꽃잎이 약간 겹친 형태이다(Table 2). 2006년에 조사된 개화기는 6월 30일로 대조품종의 7월 13일에 비해 2주 정도 빠른 여름 개화형이고, 10월 16일 개화가 끝이나 총 개화기간이 108일로 대조품종의 73일에 비해길다(Table 3). 신초당 꼬투리의 수는 3.8 ± 0.4개로 대조품종과 큰 차이가 없었고, 꼬투리의 길이와 폭은 2.7 ± 0.3cm와 1.6 ± 0.5cm 정도이고 한 꼬투리당 종자는 18.5 ± 2.4개 정도들어 있다(Table 4).

Table 1. Leaf characteristics of a new cultivar ‘Daeil’ with large flower.

Table 2. Flower characteristics of a new cultivar ‘Daeil’ with large flower.

Table 3. Flower size of a new cultivar ‘Daeil’ with large flower.

Table 4. Flowering characteristics of a new cultivar ‘Daeil’ with large flower.

Table 5. Capsule characteristics and seed number of a new cultivar ‘Daeil’ with large flower.

재배상 유의점

 ‘대일’은 수세가 강한 교목성 품종이므로 독립수 및 가로수로 재배하기 위해서는 식재 후부터 3 ~ 4년간은 집중적인 전정관리가 요구된다. 대목에서 발생하는 가지는 매년 하기전정을 2회 정도 실시하여 제거해 주고, 가로수 무궁화의 수형인 주간형을 만들기 위해 솎음전정과 절단전정을 병행해서 실시해야 한다. 식재지는 사질양토 또는 점질 양토로서 물 빠짐이 좋은 토양이 적합하다. 토질에 대한 적응성이 강하여 어느 토양에서나 잘 자라는 편이나, 특히 비옥하고 배수가 양호한 위치를 선택하여야 한다. 객토용 토양은 부식질이 풍부하고 불순물이 혼입되지 않은 양토를 사용하여야 한다.

유용성

 종자산업법 제26조 및 동법 시행규칙 제28조에 의하여 본 품종에 대한 품종보호권 출원(품종보호 출원번호: 출원 2006-386, 품종명칭 출원번호: 2006-1885)을 하였고, 2008년 3월 31일에 품종보호권 설정등록(품종보호 제 2207호)을 마쳤다.

사 사

 본 논문은 2012년도 경남과학기술대학교 기성회 연구비 지원에 의하여 수행되었습니다.

Refer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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