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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N : 1225-5009(Print)
ISSN : 2287-772X(Online)
Flower Research Journal Vol.27 No.3 pp.195-204
DOI : https://doi.org/10.11623/frj.2019.27.3.04

Reviews on the Cultivar Names of Korean Hibiscus (Rose of Sharon) in Korea

Hi Sup Song
Korean Hibiscus Research Society, Seoul 08826, Korea
Corresponding author: Hi Sup Song Tel: +82-2-880-4571 E-mail: hisupsong@hanmail.net
25/09/2019 25/09/2019 27/09/2019

Abstract


Moderate reviews have been performed on the cultivar names of rose of Sharon in Korea. It is recommended that some of the cultivar names should be changed or modified. The results of the study are summarized as follows. First, the original name of cultivar should be used instead of the translated one from the foreign name on the cultivar between 1979 and 1980. Second, based on the Seed Industry Act in 2000, enrollment of new cultivars by individuals as well as companies and public institutions has increased. As a result, differentiating the ever-existing cultivars from the newly enrolled cultivars has become extremely difficult. Third, Korean pronunciation which is used for Japanese cultivars whose names are originally written in Chinese characters causes confusions. Accordingly, the original Japanese pronunciations as their names must be used so that people do not mistake them for Korean cultivars. Fourth, the scientific name of Korean rose of Sharon is Hibiscus syriacus. In many cases, interspecific hybrids between H. syriacus and H. sino-syriacs (Daeryukmokgeun), H. paramutabilis (Nosanbuyong) or H. mutabilis (Buyong) are commonly called as ‘Rose of Sharon’. Those interspecific hybrids must be in separate categories. Lastly, total number of cultivars which is introduced from foreign countries is currently up to 265. Overlapping of the introduced cultivars under different names creates another problem in the proper naming of the cultivars.



우리나라 무궁화의 품종명에 대한 고찰

송 희섭
(사)한국무궁화연구회

초록


    서 언

    나라꽃 무궁화(Hibiscus syriacus L., Rose of Sharon, Korean Hibiscus)에 대한 연구는 많지 않고, 특히 최근에는 관련 연구 비 지원이 매우 적고 거의 없는 실정이어서 무궁화를 지속적 으로 연구하는 대학들이 거의 없는 것이 현실이다. 우리나라 에서 무궁화에 대한 연구는 1947년 서울대학교 농과대학 유달 영 교수가 국내에 보존 되어 있는 자생종 무궁화를 처음 조사 하기 시작한 것이라 볼 수 있다. 그러나 1950년 6.25전쟁으로 인한 국내의 어려운 여건으로 인하여 연구가 정상적으로 이루 어지지 못하였다고(Yu 1987), 1955년부터 1957년까지 산림청 임목육종연구소(현 산림과학원 산림유전자원부) 김정석 박사 가 배수체 육성을 목적으로 무궁화 종자에 colchicine처리하여 보고한 것(Kim 1958)이 무궁화에 대한 첫 연구 보고였다. 그 후 1962년에 인위4배성 자주 무궁화의 특성에 대한 연구 보고 가 있었고(Kim 1962), 임목육종연구소에서는 김정석 박사, 이 석구 박사, 송원섭 박사, 박형순 박사, 권해연 박사로 이어져 현재까지 연구가 지속되고 있다. 서울대학교 유달영 교수와 염도의 교수가 1968년 무궁화의 품종 개량을 위해 미국과 일 본에서 무궁화를 도입하여 연구를 매우 활발하게 진행하였다 (Yu and Youm 1972a, 1972b, 1972c, 1979). 1987년 염도의 교수가 갑작스런 불의의 사고로 타계한 이후에는 박효근 교수 가 육종분야를, 김기선 교수가 재배 및 생리 연구를 이어갔다. 1972년부터 한국원자력연구소(현 한국원자력연구원)에서 권 신한 박사와 송희섭 박사가 내충성 무궁화 개발을 위한 육종 과 방사선 감수성 연구를 시작하였으며, 현재 강시용 박사와 김상훈 박사로 이어져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1979년 농촌진 흥청 원예시험장(이후 원예연구소, 현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 서 홍영표 박사와 이정식 박사가 연구를 시작하여 한인송 박 사, 최주견 박사, 정순경 박사, 오용남 박사가 이어 품종육성 및 재배생리 연구를 수행하였고, 현재는 산림청과의 연구업무 조정으로 유전자원 보존업무만 수행하고 있다. 국내 소재 대 학교에서는 경희대학교 김광래 교수, 고려대학교 곽병화 교수, 강원대학교 김종화 교수, 경북대학교 정재동 교수와 임기병 교수, 서울시립대학교 이정식 박사, 서울여자대학교 이종석 교수, 삼육대학교 윤평섭 교수, 성균관대학교 심경구 교수, 순 천대학교 이선하 교수가 무궁화의 연구에 기여하였다고 생각 한다.

    그 동안 우리나라에서 무궁화에 대한 여러 연구가 이뤄졌지 만, 국내에서 육성된 무궁화 품종들에 대한 정확한 육성 경위 나 품종 명명에 대한 명확한 자료를 찾기가 곤란한 실정이다. 따라서 저자는 그 동안 돌연변이 육종을 포함한 무궁화 육종 연구를 수행하면서 수집해 온 무궁화 품종 관련 다양한 자료와 정보를 기초로 현재 국내에서 식재 및 유통되고 있으나 너무 비슷하여 구별하기 어려운 여러 무궁화 품종들을 여기에 정리 하여 앞으로 무궁화를 연구하는 후배들에게 혼란을 덜어주고, 우리나라 무궁화의 정체성을 세우는데 기여하고자 하였다.

    재료 및 방법

    우리나라의 무궁화 품종에 대한 연구가 1960년대부터 시작 되었으므로 2018년까지 발표된 품종연구에 관한 연구논문 (Kim 1958, 1962;Lee 1992;Lee and Lim 1974;Yu 1987;Yu and Youm 1972a, 1972b, 1972c, 1979), 단행본(Kwon et al. 2017), 백과사전(Song 2004), 무궁화대전(전5권)((Korean Hibiscus Compilation Committee 1993), 국립종자원 및 산림과학원 자 료(KSVS 2018;NIFS 2014), (사)한국무궁화연구회 자료집 등 을 수집하여 여기에서 재정리 및 분석하였다. 물론 빠짐없이 준비한다고 하였으나 자료 수집이 미비했던 점도 있으므로 이 에 대한 것들은 후배 연구자가 보다 더 많은 자료를 충실히 수집하고 보충하여 우리나라 무궁화 품종의 역사를 다시 정리 해 줄 것을 기대하는 바이다.

    결과 및 고찰

    우리나라 무궁화 품종의 초기 역사(1960-1990)

    우리나라의 무궁화 품종명은 1960년대 후반까지도 없었으 며 1969-1970년에 유달영 교수팀(서울대학교 원예학과 화훼학 연구실)에서 Donald R. Egolf 박사와 Ross H. Gast 박사, 일 본의 立花吉茂(타치바나 요시시께) 박사와의 긴밀한 협조 속 에 United States National Arboretum, Botanic Garden of the Osaka City University, Los Angeles State & County Arboretum, The Wayside Gardens Co., Gulf Stream Nursery Inc. 등에서 보유하던 무궁화(Hibiscus syriacus L.) 품종들을 국내로 도입 하면서 품종의 개념이 시작되었다고 볼 수 있다. 이 때 도입 한 품종 수는 미국과 유럽계 51품종, 일본계 17품종 등 총 68 품종(Table 1)으로 보고되었으나(Yu and Youm 1972a, 1972b), 2019년 현재 국내 몇 품종이 남아 있는지 정확히 알 수는 없 는 실정이다.

    1972년에는 서울대학교에서 국내 재래종에서 선발 육성한 9개 품종(배달, 새한, 화랑, 홍순, 아사달, 단심, 평화, 새아침, 영광)을 발표하였다. 임목육종연구소에서도 무궁화의 품종개 량과 자원 확보를 위해 1974년부터 2000년까지 국내 자생종 중 우수한 30여 계통을 선발 및 보존하였고, 미국, 캐나다, 일 본, 영국, 헝가리 등으로부터 도입된 150여 품종을 수집하여 현재 보존하고 있다. 임목육종연구소에서는 1975년에 대형단 심(선덕)을, 1977년에는 4배체 무궁화인 개량자주1호와 2호, 개량단심 3개 품종을 발표하였다. 1979년에는 서울대학교에 서 9품종(백단심, 설단심, 옥토끼, 눈보라, 홍단심, 향단심, 춘 향, 아랑, 새아사달), 농촌진흥청 원예시험장에서 8품종(영광 (새영광), 임진홍, 옥녀, 향단, 아랑, 나보라, 서호향, 화홍), 산 림청 임목육종연구소에서 17품종(광명, 광복, 덕안, 아사녀, 한얼, 천사, 귀빈, 새마음, 새롬, 이슬, 한샘, 새얼, 동자, 늘벗, 모정, 한마음, 새겹)을 발표하였다. 1983년에는 서울대학교에 서 36품종(일편단심, 파랑새, 수줍어, 첫사랑, 산처녀, 신태양, 늘사랑, 홍화랑, 한얼단심, 아사녀, 에밀레, 세레나데, 새아씨, 꽃보라, 한서, 옥선, 설악, 자선, 한사랑, 님보라, 진이, 홍랑, 불꽃, 한얼(한보람), 소월, 한빛, 서광, 눈뫼, 꽃뫼, 고요로, 계 월향, 한마음, 한누리, 순정, 새빛, 내사랑), 농촌진흥청 원예 시험장에서 2품종(한얼과 초롱), 월산농장에서 2품종(월산, 충 무)을 발표하였다. 1987년에는 서울대학교에서 2품종(평강공주, 원술랑), 1990년에도 서울대학교에서 7품종(불새, 난파, 개량 단심, 칠보, 고주몽, 칠보아사달, 원화)을 발표하였다(Table 2).

    그러나 위의 품종 중 실존 확인을 할 수 없는 것은 서울대 학교에서 발표된 품종 중 9품종(아랑, 새아씨, 꽃보라, 홍랑, 서광, 한누리, 내사랑, 평강공주, 원술랑), 원예시험장의 2품종 (아랑과 초롱), 임목육종연구소의 16품종(광명, 광복, 아사녀, 한얼, 천사, 귀빈, 새마음, 새롬, 이슬, 한샘, 새얼, 동자, 늘벗, 모정, 한마음, 새겹) 총 27품종으로 품종 발표 기관에서 품종 보유를 삭제 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이는 이름은 있고 실제 로 품종이 실존하지 않기 때문에 후배들이 공부하고 연구하는 데 혼란을 일으킬 수 있다고 생각되기 때문이다.

    중기 우리나라 무궁화 품종연구(1991-2000)

    무궁화 연구 분야에서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던 서울대학교 염도의 교수의 갑작스런 타계(1987년)로 인해 서울대학교의 무궁화 연구는 박효근 교수가 육종 분야를, 김기선 교수가 재 배․생리 분야를 연구하며 이어졌으나, 그 이후 무궁화의 새로 운 품종 개발은 거의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농촌진흥청의 무궁화 연구는 원예연구소(전 원예시험장, 현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오용남 박사를 마지막으로 정부의 무궁 화 연구 업무 조정으로 산림청 임목육종연구소(현 산림청 산 림과학원 유전자원부)로 이관되면서 종료되었다.

    산림청 임목육종연구소에서는 무궁화의 아름다운 형질과 내충성, 내병성 특성을 가진 품종 개발을 위해 교배육종을 지 속적으로 수행하였고, 교배 후대들의 품질과 생리 특성들을 꾸준히 조사하여 많은 우수 계통들을 확보하였고 품종 명명 또한 준비하였다.

    한국원자력연구소(현 한국원자력연구원)에서는 1992년부터 방사선을 이용한 무궁화의 돌연변이 육종연구를 다시 시작했 고 종자와 삽목묘에 방사선(γ)을 조사하여 돌연변이 개체를 확보하고 유전성을 검토한 후 백설 품종을 발표하였다. 매년 방사선 조사를 통해 육종된 변이체들의 유전적 변이를 확인하 고 고정된 개체들에 대한 고정성을 4-5년간 확인하여 계통을 만들어 유지하고 있다.

    1992년에는 식물학자인 이영로 박사와 임학자인 임경빈 박 사께서 안동 예안향교에 있는 아주 오래되고 특이한 무궁화를 발견하여 이를 ‘애기무궁화’로 명명하였다(Lee 1992;Lee and Lim 1974).

    성균관대학교는 1991년 미국의 Donald R. Egolf 박사가 개 발한 3배체 무궁화 품종 Helene와 Diana를 도입하고 임목육 종연구소의 품종을 분양 받아 연구를 시작한 후 1994년에 Helene와 Diana를 각각 ‘우정’과 ‘백조’라는 우리나라 이름으 로 개명 발표하였고, 교잡에 의한 3배체 심산과 청조 2품종을 발표하였다. 그 후 벨기에에서 Melrose와 Melwhite, 프랑스 에서 도입한 대륜목근인 Melmauve(H. sino-syriacus)를 ‘서 봉’이라고 개명 발표하였고 이어서 안동, 광명, 수양영광 그 리고 미국 도입종 ‘Purpureus’를 ‘비단 무궁화’로 개명 발표하 였다. 이 후 성천, 송암, 청암, 수양, 은하수, 처용, 통일, 홍 대륜, 삼천리, 화합 등을 발표하였다. 강원대학교 김종화 박 사는 일본 구주대학에서 1989년도에 무궁화의 화색변이 관련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고, 그 후 교배를 통해 열매가 맺지 않는 3배체 무궁화 3품종(봄내 1호, 2호, 백령 1호)을 개발하 여 등록하였다.

    최근 우리나라 무궁화 품종 개발(2000-2019현재)

    2000년도 이후에는 품종 개발에 대한 지형이 변했다. 이는 무궁화의 품종에도 지적재산권 개념이 도입되었기 때문에 모 든 사람이 무궁화 품종 출원을 할 수 있게 된 것이다. 국립종 자원 무궁화 품종담당관 주관으로 당시 무궁화를 연구하던 원 예연구소의 오용남 박사와 한국원자력연구원소의 송희섭 박 사가 참여하여 처음으로 무궁화 품종 등록 요건으로 충족시켜 야 할 최소한의 특성 조사 항목을 확정 고시하였으며 그 이후 에 조사 항목의 삭제 및 추가가 이루어져 현재에 이르고 있 다. 따라서 2000년도 이후에는 국립종자원에 품종 등록 신청 을 하고 심사 후 통과한 품종들만이 나오게 되었다. 그런데 무궁화 품종 등록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국립종자원에서 품종 등록 지원 제도를 만들었으나 이를 잘못 활용하는 사례가 발 견되어 여러 규제들이 보완되기도 하였다.

    모든 식물에서 교배육종이나 돌연변이육종 등의 육종 방법 을 활용하게 되면 한 품종이 만들어지는 기간이 보통 짧게는 7년 길게는 10년 이상이 걸리게 되며 이는 교배모본의 선정 1-2년, 교배하여 종자 받는 기간 1년, 종자 파종 후 첫 꽃이 피기까지는 최소 2-5년(실생묘), 첫 꽃이 핀 후 2-5년간의 화 형, 화색, 개화시기, 꽃의 수명기간, 잎 형태, 나무의 생육 상 태, 키의 크기 정도 등의 특성을 조사 기간을 포함되어 있다.

    그러나 Table 3에서와 보듯이 2000년 이후 품종 등록 현황 을 조사해 보면 상식적으로 이해하기 힘든 상황을 엿볼 수 있 어 품종등록에 고민해 볼 점이 있다고 생각한다.

    무궁화(Hibiscus syriacus L.)가 유럽지역에 전래된 것은 1590년경이며 일본에는 1688년에서 1703년 사이로 보고되었 고, 무궁화를 처음으로 품종화하여 식물특허를 받은 것은 1739년에 Blue Bird가 처음이다. 무궁화는 1850년대부터 품종 명이 활성화되어 지금까지 약 180여 품종 이상 알려졌고, 세 계적인 무궁화 연구가로는 3배체 무궁화 품종 Diana, Helene, Minerva, Aphrodite를 개발한 미국의 Egolf 박사, Randy Johnson 박사, J.Raulson 박사와 일본 오오사까시립대에서 무궁화를 교배하고 자생종을 선발하여 60여 품종을 육성하고 무궁화의 화형분류방법 체계를 세운 立花吉茂(다찌바나요시시게) 박사 를 들 수 있다.

    우리나라 품종명의 혼돈

    우리나라에서는 1970년도 이전에는 품종명이 없었다고 볼 수 있다. 1960년대 무궁화배수체 품종 육성을 위해서 무궁화 종자에 colchicine을 처리한 후 계통명을 사용하였던 것이 처 음이며, 1968년과 1969년에 미국과 일본에 있는 품종명을 도 입한 것이 우리나라 무궁화의 품종명이 만들어진 동기라고 생 각된다. 1972년 서울대학교 유달영 교수팀이 우리나라 자생종 에서 우수하고 꽃이 화려하며 아름다운 개체를 선발하여 배달 품종을 포함한 10품종을 명명한 것이 처음이었고, 이로부터 우리나라 무궁화의 이름 붙이기가 시작 되었다.

    1975년에는 임목육종연구소에서 대형단심(후에 선덕으로 개명)을, 1977년에는 서울대학교에서 백단심 외 8품종을, 농 촌진흥청 원예시험장(현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서 영광 외 7 품종을, 임목육종연구소(현 산림과학원 유전자원부)에서 광명 외 16품종을 발표하였다. 이 때부터 무궁화 품종 육성 연구에 대한 기관 간의 경쟁이 시작되었고, 우리나라 무궁화 품종 명 명의 최성기를 맞이하였다. 1983년에는 서울대학교가 화랑 등 35품종, 원예시험장이 2 품종, 월산 농장 구석회 사장이 월산 과 충무 2품종, 1987년에 서울대학교에서 평강공주와 원술랑 2품종, 1990년에 임목육종연구소에서 고주몽 등 7품종을 명명 하여 발표하였다(Table 2).

    앞서 언급된 품종들 중에는 도입육종을 표명하며 외국 품종 을 그대로 우리말로 바꾸어 발표된 품종들이 다수 있어 현재 품종연구 연구자들간에 혼란을 야기하는 등 (사)한국무궁화연 구회 품종명명위원회는 이를 개선할 필요가 있다. Table 4에 서 언급된 무궁화 14품종에 대해서는 무궁화대전 3권 111-114 쪽에 이들 품종명을 우리말로 바꾸었다고 이미 언급되었으나 (Korean Hibiscus Compilation Committee 1993), 우리 무궁 화의 정체성을 찾기 위해서 외국품종의 경우 원래의 이름으로 부르는 것이 합당하며 한자 사용이 적많지 않은 후학들에게 혼선을 덜어 줄 것으로 생각한다. 특히 우리나라에 도입된 일 본 품종들이 일본어가 아닌 한자로 쓰여 있고 이들 이름을 한 국식 한자 발음으로 읽기 때문에 원래의 일본 발음과는 전혀 달라 품종 구분이 쉽지 않다. 문헌 조사를 하던 중 무궁화대 전 3권 무궁화 품종의 특성에서 도입 선발종(111-114쪽)과 외 국 도입종(114-127쪽) 원명이 그대로 기록되어 있음을 찾아 Table 5에 정리하였다(Korean Hibiscus Compilation Committee 1993).

    기타 종간잡종 및 H. sino–syriacus(대륜목근), H. paramutabilis(노산부용)

    종간잡종 품종은 품종 관련 자료와 무궁화 종류 관련 자료 를 검색하여 조사하였고(Table 6), 이들 품종은 종간잡종으로 정리하여 H. syriacus가 아닌 H. x hybrida로 표기하고 이들 품종을 모본으로 하여 개발된 품종 또한 H. x hybrida로 품종 등록을 해야 한다고 판단된다.

    기관별 외국품종 도입 현황

    외국 무궁화 품종 도입으로 우리나라 무궁화 품종에 대한 인식이 긍정적으로 변화 되고 품종 개발에 대한 의욕을 고취 시켰지만 우리나라 정서에 맞지 않는 품종 또한 도입이 불가 피하였을 것으로 생각된다. 우리나라의 기후에 맞지 않는 도 입품종들은 자연적으로 도태되었겠지만 이들 품종들이 우리 나라 무궁화 품종 개발 연구에 연관되었으므로 그들 품종들을 도입한 기관을 Table 7에 정리하였다(Yu and Youm 1972a, 1972c;Yu and Youm 1979;Korean Hibiscus Compilation Committee 1993); Song 2004;National Institute of Forest Science 2014;Doopedia 2019).

    초 록

    우리나라 무궁화 품종 이름에 대한 자료를 찾아 정리하면서 수정하고 개선해야 할 사항을 발견하였으며 그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 번째, 1979년대와 1980년대에 명명한 무궁화 품종 중 외국의 품종 이름을 우리말로 개명하여 부르는 것들은 원래 이름으로 바꾸어 주어야 할 것이다. 두 번째, 2000년 이후 공공기관 외 회사, 개인 등이 신품종 등록을 할 수 있게 됨에 따라 매우 많은 품종들이 등록되고 있는데 기존 품종들과의 구 별이 쉽지 않은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 세 번째, 일본 품종의 경우 일본식 한자로 명명되어 있는데 도입 이후 품종명을 한국 식 한자로 발음하고 명명, 명찰을 부착하여 한국품종으로 오해 할 수 있기 때문에 이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한국식 한자가 아닌 원래 일본 품종명으로 적고, 일본식 이름으로 불러 주어야 할 것이다. 네 번째, 우리나라 무궁화는 학명으로 Hibiscus syriacus 인데, H. syriacus와는 이종인 H. sino-syriacus(대륜목근), H. paramutabilis(노산부용), H. mutabilis(부용) 등과 교배한 후대 들을 무궁화(H. syriacus)로 통합하여 부르고 있으나 이는 종간 잡종으로 구분, H. x hybrida로 구분해서 한다. 마지막으로, 1968년부터 외국에서 도입된 무궁화가 265품종에 달하는데 이 들 중 동일한 이름으로 중복 도입된 품종이 많아 적절한 명명 관리가 필요하다.

    추가 주요어: 육종, Hibiscus x hybrida, 종간교잡, 학명 명명법

    Figure

    Table

    Korean Hibiscus introduced from abroad in 1969 and 1970 (Yu and Youm 1972a, 1972b).

    Names of Korean Hibiscus varieties (1970–1990).

    The list of Korean Hibiscus varieties registered in the Korea Seed and Variety Service (2001–2018) (KSVS 2019).

    The confused names of Korean Hibiscus varieties (KHCC 1993)

    The Korean-style Chinese Character-pronounced names of Korean Hibiscus varieties Introduced from abroad which was bred in Japan.

    The Interspecific hybrid Hibiscus varieties introduced to Korea (Doopedia 2019; KSVS 2019).

    Introduced varieties encouraging breeding Korean Hibiscus by some institutes (Yu and Youm 1972a, 1972c;Yu and Youm 1979;KHCC 1993, 1993b; Song 2004;NIHS 2014;Doopedia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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